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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동자 모습 시로 '노래'
시집 ‘아침 햇살이 그립다’(도서출판 갈무리)를 최근 펴낸 표성배(表成倍 ·35 ·사진)씨는 경남 창원공단 두산기계에 근무하는 근로자다. 1995년 제 6회 ‘마창노련 문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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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초대시조
- 청사포.15 - 박 권 숙 물꽃이 타오르면 서로의 상처마다 모난 뿔 부딪치며 희게 일어서는 바다 청사포 여름 방둑엔 잠 못 드는 사람 많다 맑은 속을 비워 낸 물방울이었을까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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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 등 수요 급증 "흙 구할 데 없나요"
흙이 금값이 됐다. 택지개발사업과 농촌의 객토(客土)작업으로 흙 수요는 많아졌지만 공급이 턱없이 모자란다.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와 농민들이 흙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고, 흙값은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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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채소구제역' 확산 수박농가 비상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남지역의 수박농가에 채소의 구제역으로 일컬어지는 전염병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창원시는 5일 "대산면 수박재배 단지에서 채소구제역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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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100억원짜리 발상전환
최근 경북 봉화군(奉化郡)이 그럴싸한 일을 해냈다. 발상의 전환이었다. 봉화군청은 1백20억원짜리 공사에 대해 '생각을 바꿔' 12억원으로 해답을 찾아냈다. 새 청사용 임야를 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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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히트 행정 10선] 발로 뛰고 생각 바꿔 관행깼다
지방자치 행정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처럼 군림하는 관청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의식의 변화가 행정에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시민을 고객으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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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공사 12억에 해결 '깜짝 아이디어' …봉화군 일석이조 행정
'생각을 바꾸니 1백20억원짜리 공사가 단돈 12억원으로 해결된다' . 발상을 전환한 경북 봉화군(군수 嚴泰恒)의 일처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봉화군청은 지난해 9월 현 청사가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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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오염 정화비용 연 2조7천억원…농업경제연구원 발표
비료.농약.농공단지 공해 등 각종 농업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7천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세익 (吳世翼) 연구위원팀은 10일 농촌의 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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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신춘중앙문예]시조 부문 당선작
신천리(新川里) 풍경 -엄미경 겨울 아침 햇살을 털며 담장들이 새로 닦인다 도심에서 길을 잃은 문패 하나 걸리 듯이 기호 속 환한 얼굴들이 차례대로 일어선다. 적막을 깨치며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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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 지상 백일장…초대시조 '섬'
홍안의 아름다운 새 한 마리 날려다오굽은 채 바다로 가는 길은 문득 끊어져채마밭 하얀 억새꽃 끝동을 단 홍안의 아름다운 새 한 마리 날려다오 굽은채 바다로 가는 길은 문득 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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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식목 곳곳 枯死 - 건축쓰레기위에 무조건 "심고보자"
식수 시기나 토질등을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심은 나무가 곳곳에서 말라죽어 식목일의 뜻을 무색케 하고 있다. 경기도성남시분당구구미동 무지개마을 4,12단지.H조경이 95년 6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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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特化 총력전-地自體마다 경영 차별화 경쟁
각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확충을 위한 특성화 사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자체마다 자연자원등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해 기발한 사업을 펼쳐 짭짤한 수익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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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규모 어장정화사업 추진
.바다 목장'남해 연안을 대청소하고 양식시설을 경지정리방식으로 재배치하는 대규모 어장정화사업이 추진된다.어장정화는 그간 오염해역등 일부에서 시행됐으나 한곳당 수천만평에 이르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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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3.脈잇는 시조시인들
『장마중 잠깐 비치는 햇살처럼 내겐 많은 시간이 허락돼 있지않다.그러나 어둠을 긋고 지나는 섬광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듯이 영혼을 닦아 생명이 허락하는 한 좋은 시로 내 삶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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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 48억여원 지원 .시프린스'피해어민 보상
LG정유는 98년까지 전남여수시 등 3여(여수시.여천시.여천군)지역에 48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여수수협은 지난달 31일 주상용(朱相容)조합장 등 어민대표 5명과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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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한일산업 이사 崔甲喆씨
「순간의 기회 포착이 여생을 좌우한다」.정년퇴직후「선진농군」으로 활기찬 새삶을 시작한 前한일산업 이사 崔甲喆씨(60.전남함평군엄다면송로리 송촌마을). 25년간 서울의 제일제당.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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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토사업 정부 융자조건 악화로 농민들 외면
[江陵=洪昌業기자]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로 농촌진흥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객토(농토배양)사업에 대한 정부의 융자조건이 예년에 비해 오히려 나빠져 농민들로부터 외면받는등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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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석탄재 농작물 생육에 효과-경북도 농촌진흥원
열병합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로 객토한 농경지에서 재배한 과채류가 일반농경지에서 재배한 것보다 수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과채류재배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 농촌진흥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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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토양오염방지에 효과-농진청 비료연구팀 공익기능 분석
논은 토양오염 방지와 지하수보존.대기정화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천연의 보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연구소 토양비료연구팀(팀장 嚴基哲박사)은 18일 논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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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서울대職 내놓고 낙향 호서대 황희륭 교수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온국민의 소망인양 돼있는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교수직을 버리는 일은 그 자리에 들어가기보다 어려운 일. 그러나 미련없이 이 자리를 박차고 지난 가을이후 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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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투기목적 불법매립 성행
정부의 농지보전관리를 위한 지속적 규제에도 불구하고 용인·파주·안성 등 수도권일대 농촌지역에서 지가상승을 노린 부동산 투기목적의 농지 불법매립이 크게 성행, 올 들어 경기도내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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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 「밤섬」을 지키자|환경단체·시 서강 대교 건설마찰
「밤 섬을 살리자.」 한강의 유일한 철새 도래지인 밤섬의 보전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인근 지역주민 및 환경보호단체·조류학계간의 의견공방이 한창이다. 서울시가 이 섬을 통과하는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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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박물판 증설, 김부자 우상화 강화|"남북고위회담 곧 재개" 북경방송 보도
○…조총련과의 합영사업에주력해 오고 있는 북한은 지난 5년동안 조총련과 모두85건의 합영계약을 체결, 이중 39건이 조업중인 것으로 조총련측의 합영사업추진위 간부가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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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산]◇한국화소현전=14일까지 문화회관전시실. ◇터키 건축기행전=12일까지 부산일보 전시실 ◇김만수 동양화개인전=112일까지 한일갤러리. ◇스크랭 국악연주회=13일까지 열린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