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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클래식
바그너의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라인의 황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프로덕션이다.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향 단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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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히트상품] 관객 10만 돌파 … 94억원 벌어
팝 가수 엘튼 존과 작곡가 팀 라이스 콤비가 만든 뮤지컬 '아이다'는 8월 첫 막을 올린 이래 11월 29일을 기준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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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커플 성공한 팀에 콘돔 제공" 낯뜨거운 짝짓기 콘서트
짝짓기에 성공한 커플에게 가수가 즉석에서 콘돔을 나눠주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국내의 한 콘돔 회사는 16~1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록 가수의 '짝짓기 콘서트'에 콘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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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로 …
"비눗방울 속 환상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세계적 비눗방울 예술가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Fan Yang's White Bubble Show)가 연말 한국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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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메시아’ 공연 국내 첫선…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함께 송년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프로 합창단은 물론 대형 교회 성가대의 성탄절 축하 음악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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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큰 가방 던지며 패션쇼 압도
'설레발의 대가' 노홍철(26)이 지난 12월 2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컨버스 패션쇼' 참가해 엽기적인 행동으로 패션쇼를 찾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노랑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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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바디 페인팅 패션 '옷입은거 맞아?'
인기가수 빈(22)이 지난 12월 2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컨버스 패션쇼'에서 가진 공연에서 초절정 섹시 의상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빈은 패션쇼 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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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영애, 청룡영화상 남녀 주연상
청룡의 남녀 주인공은 황정민과 이영애.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2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너는 내 운명'(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봄)의 황정민과 '친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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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케이블 연말 축제로 톱 가수들 몰려가네
올해 최고의 음반 판매량(40만 장)을 기록한 그룹 SG워너비는 지상파 3사의 올 연말 가요 시상식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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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선배는 후배를 가르치면 된다?
근년 이맘때 어느 예술종합대학에서 갈라 콘서트를 연 적이 있었다. 아는 분이 초청장을 받았다고 해서 뒤를 따라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 연주를 듣게 됐다. 말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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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가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흥보전' '봉이 김선달' 등 주로 한국 고전을 다뤄온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가 올해는 셰익스피어와 만난다. 18일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 달간 공연되는 '마포 황부자'(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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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리뷰] 동네잔치 마당인 듯 질펀한 해학
뒤통수를 치는 기발함도, 배꼽 잡는 깔깔거림도 없었다. 그러나 공연 내내 입가를 떠나지 않는 미소는 익숙해진 TV 개그를 볼 때와는 분명 다른 경험이었다. 제1회 명작 코미디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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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열풍 '앙상블의 힘'
2005년 뮤지컬계 관심의 초점이 된 대작 '아이다'는 국내 라이센스 뮤지컬 사상 최고 제작비와 최장 공연기간, 총 객석 점유율 평균 92%라는 수치적인 기록 외에도 여러가지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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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찡~한 순애보가 저며온다
올해 멜로 영화의 키워드가 달라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적 사랑이 아니라,지고지순한 순애보다. 불순물 없는 순도 100%의 사랑이 스크린을 꾹꾹 채운다.주인공도 '세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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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 지난달 31일 통영시민회관 입구에서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달 31일 '동양의 나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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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만의 ‘가극 사관학교’ 일본 ‘다카라즈카’ 첫 내한
'일본 공연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여성 가극단 '다카라즈카'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1~1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다. 한.일 우정의 해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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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스타 구경이냐, 연극 감상이냐
요즘 대학로 최고 화제작은 단연 '러브레터'(A J 거니 작, 최형인 연출)다. 정확히 말하자면 '설경구가 등장하는 러브레터'다. 그가 출연하는 날,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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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콩가리듬에 몸을 맡겨 보세요"
뉴욕 맨해튼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산타나의 앨범 발표 콘서트. 울부짖는 산타나의 기타에 1000여 관객이 열광했다. [뉴욕 AP=연합뉴스] "내 음악이 늘 첫 프렌치 키스처럼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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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 콘서트홀 진정한 다목적홀 탄생
경남 김해시 내동 1131번지. 25일 개관을 앞둔 9476평 규모의 김해문화의전당(사장 김승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5일엔 유라시언 필하모닉(지휘 금난새)을 초청해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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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30대 중반의 남성이 있다. 광고 카피라이터이며 아내와 네 살된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고 또 한편 숨막히기도 한다. 그래서 '독립'을 선언해 따로 나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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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70년대 말 중학생 역 맡은 이재응군
영화 '사랑해, 말순씨'의 배경은 1979년이다. 안방에서 영업을 하는 화장품 외판원, 그녀의 초록색 유니폼, 누군가 대문에 꽂아둔 '행운의 편지', 다닥다닥 이어진 기와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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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中 베이징공연, 3만8000관객 열광…中인민군 삼엄경비
가수 비가 올해 마지막 해외 공연으로 대만을 택했다. 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의 13번째 정규 공연(Rainy Day)을 마친 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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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서울 충무아트홀 공연 패티 김
패티 김(67)은 대형가수다. 누구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도에는 서야 어울릴 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십수 만원을 넘는 티켓 값 때문에 선뜻 노래를 들으러 가기가 부담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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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오페라 감상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14일 개막 공연
14일 개막 공연을 하는 ‘성남아트센터’. 분당에 문화의 샘이 솟아난다. 푸른 조명에 비친 건물이 환상적이다. 분당신도시에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성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