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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환호에 조영남 힘내다
어버이들은 넉넉한 품에 조영남을 끌어안았다. 패티김(65.(中)).이미자(64.(右)).조영남(60)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빅3 콘서트'. 8일 어버이날 서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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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김태우, 옥주현과 사귄다?
▶ 김태우가 옥주현에 귓속말을 하고 있다.구혜정 기자god 멤버 김태우가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다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김태우는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운대 대강당에서 2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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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대신 피자 반죽을 든 로미오
두 가문의 뿌리깊은 원한과 치명적인 사랑, 비극을 통한 극적인 화해 등 셰익스피어의 낭만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다. 때문에 끊임없이 공연된다.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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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강당 매주 목요일 무료 음악회
▶ 지난달 28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목요 음악회에서 즈냉의 "베니스의 카니발"을 연주하는 플루티스트 김대원(左)씨와 하피스트 박라나씨.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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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뒤 예산 72억 늘려 말썽
대구 수성구청이 착공 1년밖에 안된 문화예술회관(수성구 지산동 소재)을 예산 72억원이 더 들도록 설계를 변경, 의회 승인을 받은 기존 설계가 '주먹구구식'이었다는 비난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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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어떻게 하면 멋지게 놀까, 이게 내 화두"
"나는 본래 베짱이형 인간이지요. 열심히 놀아야 할 본분을 잊고 개미처럼 일을 해야할 때면 비애와 함께 고통까지 느낍니다. 본분을 잊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지요." 사진가 윤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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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 연주는 성당서 해야 제맛"
지난 20일 오후 도쿄(東京) 신주쿠역에서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있는 우시고메단스 구민 센터(150석). 이동식 의자를 모두 치운 객석에서 바흐 콜레기움 재팬(BCJ)이 리허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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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와 무협극 '형사' 찍는 이명세 감독
▶ 고1 때 인생의 방향을 영화로 정했다는 이명세 감독. 지금도 만행(卍行)의 길을 간다는 그는 자신의 화두가 "영화란 무엇인가"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로 바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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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TV서 "어머나 어머나 ~ " 장윤정씨 한복 입고 열창
'어머나'로 트로트 붐을 일으킨 가수 장윤정(26)씨가 26일 일본 NHK TV '가요콘서트'에 한복을 입고 출연해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 일본 전통 가요인 엔카 가수들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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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잡고 동심의 나라로
엄마.아빠 키보다 큰 커다란 비누방울 속에 아이들이 갇히고 뮤지컬을 통해 헤라클레스가 나오는 그리스 신화와 의적 로빈훗과 그의 친구들을 만난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충격 완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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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차승원 주연 조선조 배경 스릴러
붉은 피가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혈우(血雨)를 맞은 사람들은 광기에 휩싸인다. 온몸이 붉게 물든 그들은 공포에 떨고, 하늘에 용서를 구한다. 피를 토하고, 자해도 한다. 다음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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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 '행진 !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1년 개봉했던 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까만색 교복을 입고 'Come Back'같은 팝송을 흥얼거리던 이십여 년 저쪽 학창시절의 풍경을 끄집어내 관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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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유아 음악회'
▶ 유아.어린이들은 오래,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해 부모와 함께 음악회에 동반 입장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엔 음악적 감수성이 싹트는 유아기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도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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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일본극 번안 '농업소녀'
우리극연구소에서 만든 '농업소녀'(노다 히데키 작, 이병훈 번안.연출,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5월8일까지.사진)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농업'과 '소녀'라는 '고리타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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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앙상블 무대를 휘어잡다
▶ 연극 "떼도적"에 출연하는 네 배우는 "연륜있는 연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구.오영수.오순택.장민호씨. "이윤택씨에게는 꼼짝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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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녹화해도 재미없으면 못 나가는 거야 그런 거야~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원'엔 '마데 전자'와 '르마리오 유통'회사가 등장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마데(made)'전자는 KBS '개그콘서트' 중 깜박홈쇼핑 코너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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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개그 고시촌' 대학로 르포
▶ 21일 TV에 첫 출연한 "왜 이래"팀의 이용진.남명근.이진호씨(왼쪽부터). 학벌도, 연줄도, 나이도, 외모도 상관없다. 웃기는 재주 하나로 승부를 겨루는 곳. 지금 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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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극] 안녕, 모스크바
1980년 22회 올림픽이 열리는 모스크바 근교. 성화가 지나가는 길목 부근의 임시 수용시설에 정신병자와 매춘부, 알코올중독자 등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보여져서는 안 되는 사회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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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역시 로열발레단'이라고요?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영국 로열 발레단, 이탈리아 팔마 오페라단…. 1978년 세종문화회관이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문을 열 때 개관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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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31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25명의 음악도가 참가,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21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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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 "코펜하겐 보다 더 좋게"
▶ 서울시가 한강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의 모델로 벤치마킹중인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자연친화적이면서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강 노들섬에 만들어지는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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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르포] 사랑의 '휘몰이 장단'1000여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온누리국악예술단 연습실에서 단원들이 구상본 단장(위쪽 중앙)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문규 기자▶ 결손가정 아이들과 국악단을 꾸린 구상본씨.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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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아무도 모른다'
돌덩이보다 무거운 슬픔이 가슴을 짓누른다. 울라고 강요하지 않는데도 눈시울이 축축해진다. 온몸이 일시에 무너지는 느낌. 머리 속도 하얗게 비는 것 같다. 그저 먹먹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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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패션쇼 롱런 비결은 '공주 환상+최신 유행 라인'
▶ 상하이 이마트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 정준호(左) 김소연(中) 앙드레 김(右)이 마지막 피날레 장식을 하고 있다.[연합]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십수 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