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의히트상품] 관객 10만 돌파 … 94억원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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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엘튼 존과 작곡가 팀 라이스 콤비가 만든 뮤지컬 '아이다'는 8월 첫 막을 올린 이래 11월 29일을 기준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균 객석 점유율 83%를 기록하고 있고, 4개월간 총 115회의 공연을 통해 94억원을 벌었다.

줄거리는 누비다의 공주 아이다(가수 옥주현 분)가 적국인 이집트 공주의 약혼자 라다메스 장군과 나누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됐으며,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쉬운 노래, 미국 브로드웨이의 무대장치를 그대로 옮겨놓은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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