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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중용 … 노 정부 코드인사 후유증”
이용훈 대법원장한나라당은 이번 주부터 사법제도 개선을 위한 특위 구성에 착수한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일부 법관의 정치성과 편향적 행태가 국민이 우려할 수준이 돼 인사 등 사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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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충돌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의미 있는 결론 나올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성식(51·서울 관악갑·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 갈등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신념의 충돌이란 점에선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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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보다 많은 ‘비둘기’… 출구전략 가능성 낮아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2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대회의실 문이 열렸다. 신전 지성소(至聖所)를 가린 장막이 걷히는 듯했다. ‘돈의 신전 제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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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충돌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의미 있는 결론 나올 것”
김성식(51·서울 관악갑·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 갈등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신념의 충돌이란 점에선 의미가 있지만, 서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맞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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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살리려면 한·미 FTA부터 추진을”
“경기를 되살리려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부터 추진하라.” 연초부터 토머스 도너휴(사진) 미 상공회의소 회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도너휴 회장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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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수 교사 양성에 5억 달러 투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초청한 우수 수학·과학 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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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바마 대통령, 한·미 FTA 조기 비준 나서길”
우리는 줄곧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기 비준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게 한·미 양국에 서로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고 생각해서다. 지난해 11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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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수 교수 정년 연장 실험 참신하고 파격적
서남표 KAIST 총장의 대학 개혁 실험이 멈출 줄 모른다. 이번엔 유능한 교수의 정년 연장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올해부터 상위 15% 우수 교수의 정년을 65세에서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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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새해 증시 ‘정상화의 강’ 건너야
새해 첫 시장이 열리고 일터가 돌아가기 시작한 4일 큰 눈이 내렸다. 예부터 눈은 풍요의 상징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대설을 보며 대풍을 예감했다. 올해 모두 부자가 된다면 출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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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정책 ‘실력’ 발휘할 때 왔다
6·25전쟁 휴전 직후 북한에선 빨치산파와 소련계·연안계 간 심각한 노선투쟁이 벌어졌다. 전후(戰後) 복구 계획에서 중공업과 경공업 중 어느 것을 우선할 것이냐도 그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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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2010년 중국증시 반벽강산(半壁江山) 장세
2010년 중국 주식시장은 N자형 추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 회복과 중국정부의 경기자극정책을 유지시킴에 따라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겠지만, 신규대출이 7조 위안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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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덕담 ‘한국 정치가 동아시아 정치의 희망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래도 한국 정치에서 희망을 본다. 새해 벽두부터 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린가? 국회가 엊그제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연출한 개탄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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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야생마’에 첫 고삐 … 20년 정도는 유지될 것
“남보다 많은 이익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제어하려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제프리 가튼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10월 중앙SUNDAY와 전화통화에서 한 말이다. 미국·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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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덕담 ‘한국 정치가 동아시아 정치의 희망이다’
그래도 한국 정치에서 희망을 본다. 새해 벽두부터 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린가? 국회가 엊그제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연출한 개탄할 모습을 못 본 것도 아닐 것이고,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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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과 합리가 얽혀 비극을 낳다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39신돈39에서 신돈(왼쪽 .손창민)과 공민왕(오른쪽 .정보석). 사진 MBC 제공 “폐하····? 어찌 그리 소승을 뚫어져라 보고만 계시옵니까? 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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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더 큰 대한민국’의 조건
아시아는 21세기의 첫 10년대(Decade)에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 중국이 G2 수준으로 부상하고, 인도가 그 뒤를 따르고, 베트남이 개혁·개방의 결실을 보고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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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규모 학과 통폐합 나선 중앙대 실험을 주목한다
중앙대가 학교 운영의 틀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대대적인 구조개혁에 나섰다. 18개 단과대, 77개 학과를 10개 단과대, 40개 학과·학부로 통폐합하는 대학 사상 초유의 대규모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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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통일 한국’의 첫걸음 내딛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다가오는 새해는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해다. 같은 분단국인 독일이 재통일된 지 스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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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통일 한국’의 첫걸음 내딛자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다가오는 새해는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해다. 같은 분단국인 독일이 재통일된 지 스무 해를 맞는 것과 비교하면 한반도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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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의 딱한 국회여, 미국의 의회정치를 보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미국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지난달 7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통과함으로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공약인 건강보험 개혁이 실현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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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전국 학교별 시험성적 공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 22일 대전시 한국연구재단에서 2010년 교육·과학 분야 업무보고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앞줄왼쪽부터 임해규 교육과학기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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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과 총리 충청 방문, 소통 정치의 출발이다
현 정권이 충청도민에게 세종시 수정(修正)의 불가피성과 대안(代案)의 효용성을 호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운찬 총리는 취임 후 네 차례 충청 지역을 방문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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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수장 된 모니한, 새 바람 일으킬까
지난주 미국 월가의 시선은 온통 뱅크오브아메리카(BoA)로 향했다. 케네스 루이스를 대신해 내년 1월 1일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브라이언 모니한(50·사진)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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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③ 세계화의 미래
세계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부(富)는 급감했고 산업생산과 국제교역도 줄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올해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바람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