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어불성설" 청문회 방불케 한 尹관훈토론
“사실 이런 걸 얘기할 기회도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하.”(윤석열 후보) “기회를 드리는 차원은 아닙니다.”(이기홍 관훈클럽 총무) 좌
-
[서소문 포럼] 개헌론 부르는 ‘오징어 대선’
서승욱 정치팀장 초반부터 대선전 풍경이 험악하다. 거친 언어의 향연이다. 이재명 대 윤석열 대진표 완성이 가속을 붙였다. 어차피 양측 모두 예상했던 구도다. ‘0선’ 정치신인의
-
송영길 대표님, 내 표가 무시당한 순간 쿠데타 일어납니다[노정태가 저격한다]
송영길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후폭풍 속에서 매일 정신없고 힘드실 테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제가 드리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
홍준표 "무결점 후보만이 야권승리 쟁취" 대선출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
-
[월간중앙] ‘시대를 읽는 소설가’ 김진명이 바라본 대권의 조건
■ “소설 [고구려] 흥행은 민족의 자아 찾기와 탈(脫)중국 의지가 결합된 것” ■ “이재명의 ‘美 점령군 발언’, 본인의 역사관이자 대선 전략으로 봐야” ■ “사회가 정의로워지
-
첫 대선 행사서 윤석열·이재명 모두 두드린 ‘맏아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자신을 ‘맏아들’로 표현하는 홍준표 의원이 29일 복당 후 첫 대선 행보에 나섰다. 같은 날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맞서 ‘국민 보
-
첫 등판 김부겸, 윤석열·최재형 대선 출마 묻자 "비정상적"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퇴한 지
-
송영길 "尹, 쉽게 야당 못간다···내부검증 땐 상처입고 탈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이명박 BBK 문제처럼 야당 경선 과정에서 밝혀질 거라고 본다." 1
-
2030 바람, 기존 대선구도 흔드나…여권 빅3 일제히 이준석 견제 나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중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던 여론조사가 하나 있었다. 이준석 당시 당 대표 후보가 지지율 4위(3%)를 기록한 4일 한국갤럽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였다.
-
[글로벌 아이] 아베가 돌아온다?
윤설영 도쿄 특파원 “신약을 먹었더니 (치료가) 대단히 잘됐다.” 지난달 27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말이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총리직에서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담
“김영록 -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지역민 삶에 접목한다” “박기영 - 정약전 실용주의가 전남 블루 이코노미 원동력”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4월 1
-
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
秋·조국, 30년만에 불러낸 토지공개념 3법…지금 꺼내든 이유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중앙포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필두로 한 여권이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론을 꺼내 들었다.
-
[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 여당 속 야당 박용진의 대선출사표
“지금 필요한 사람은 거대 세력과 마주하는 용기를 갖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정치인” “혁신 기업 더 많아져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 5~10개 더 만들어낼
-
[조강수의 직격인터뷰] 사법부 수장이 정치권 눈치 보는것, 이게 신 사법농단
━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 원로 헌법학자 허영 조강수 논설위원 헌정 사상 첫 부장판사 탄핵소추의 역풍이 사법부에 휘몰아치고 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
-
[고정애의 시시각각] 대통령은 정치하는 자리다
고정애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어쩌면 마지막 대통령비서실장일지 모를 사람을 정할 때 심경이 궁금했다. 문 대통령이 실장이 될 때 마음은 그의 저서 『운명』에 나와 있다. “진심
-
[이상돈의 퍼스펙티브] ‘대통령 정부’ 이제 그만 버릴 때가 됐다
━ 제왕적 대통령제 퍼스펙티브 1/11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문 대통령도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라는 말을 듣고 있다. 국민을 통합하고 소
-
'아랍의 봄' 비극···독재자 3명 날렸지만 독재는 귀환했다
“앗샤압 유리드 이스쾃 안니담(민중은 정권 타도를 원한다).”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중동·북아프리카의 아랍권 거의 전역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외쳤던 아랍어
-
[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헌법이 두렵지 않은가
문영호 변호사 ‘박정희 대통령 피격 서거,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총격’ 1979년 10월 어느 날 새벽을 뒤흔든 신문 제목이다. 전날 밤 벌어진 10·26 사건으로 독재의 근원
-
트럼프가 대선 불복하면 아베가 설득한다고?…아베 복귀국면서 나온 ‘과장 발언’
일본 정치권에서 외교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부 자민당 의원들은 “미 대선에 불복 사태가 발생하면
-
"마크롱, 정신감정 받아라"…21세기 술탄은 왜 佛과 싸우나
최근 연일 강경 발언으로 유럽 지도자들을 공격하면서 좌충우돌하는 국가 정상이 있습니다. 21세기 술탄(절대권력자),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6) 터키 대통
-
[예영준의 시시각각] 제2, 제3의 아베를 끌어안는 용기
예영준 논설위원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아베 사임을 가장 반기는 건 한국일지 모른다”고 썼다. 이웃 나라 지도자의 불행 앞에서 차마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못할 한국인의 속마음을 읽은
-
[월간중앙] 김병준 vs 오세훈, 천도론(遷都論)에 대처하는 보수의 자세
“통합당, 지지율 상승에 도취 말고 기본소득제 담는 대안정당으로 진화해야” “세종시로 청와대 옮긴다고 부동산 실패 못 가려… 공급·유동성 관리 절실”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