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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상제' 출품작품 공모
논픽션 전문 케이블 TV Q채널이 주최하는 제4회 서울 다큐멘터리 영상제가 오는 9월22일부터 나흘간 대학로 동숭아트홀과 학전 그린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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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5. 절벽위 초소
건축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적 본능의 충족' 도 있지만 보다 큰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속시켜 준다는 점이다. 과거를 보존하고 현재의 삶을 기록하며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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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개민들레에 항암성분 포함
제주 한라산 중턱 해발 200-600m지대에서 마구번식중인 외래식물인 개민들레(서양 금혼초) 에 항암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개민들레의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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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사찰음식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을 통찰한 싯다르타는 부귀영화가 보장되는 왕자의 신분을 박차고 홀연히 출가한다. 그 후 6년간 하루에 깨 한 톨, 보리 한 알로 연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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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과 맞서 싸운 ´검은 민들레´
산업화의 ´천형(天刑) ´ 을 짊어진 형극의 삶이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박길래(朴吉來.여.58) 씨. 집주변 연탄공장에서 날라온 분진에 의해 진폐증에 걸린 그녀는 한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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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최초의 공해병 환자 박길래씨
산업화의 '천형(天刑)' 을 짊어진 형극의 삶이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박길래(朴吉來.여.58)씨. 집주변 연탄공장에서 날라온 분진에 의해 진폐증에 걸린 그녀는 한국 최초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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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우리말 태풍이름 10개 사용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듣기만 해도 친근감 넘치는 우리말 이름이 새천년을 맞는 올해부터 태풍명칭으로 공식 사용된다. 기상청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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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우리말 태풍이름 10개 사용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듣기만 해도 친근감 넘치는 우리말 이름이 새천년을 맞는 올해부터 태풍명칭으로 공식 사용된다. 기상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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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학교안 아이들, 학교밖 아이들
학교가 변하고 있다. 10대들은 학교에서 힙합을 추고 축제를 연다. 학교 방송반·영상반은 더이상 공지사항을 알리는 곳이 아니다. 사회성 짙은 단편영화를 만들고, 축제를 기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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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단편영화, 무엇을 볼 것인가?
18일 오후 1시부터 한국 독립단편 영화제가 공개적인 작품 상영에 들어갔다. 25회 째를 맞고 있는 이 영화제는 그러나 사실 상올해가 첫 회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금관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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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다큐멘터리 영상제
차가운 렌즈와 뜨거운 가슴으로 진실의 문을 여는다큐멘터리의 세계. 96년 출범해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국내의 대표적 다큐 잔치인'서울 다큐멘터리 영상제(SeoulDoc)' 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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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다큐멘터리 영상제' 5~9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서
차가운 렌즈와 뜨거운 가슴으로 진실의 문을 여는 다큐멘터리의 세계. 96년 출범해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국내의 대표적 다큐 잔치인 '서울 다큐멘터리 영상제(SeoulDoc)'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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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다큐, 감독·소재 등 매우 다양화
19일을 기점으로 와이드 앵글 부문의 한국 단편 극영화 경쟁 부문의 상영이 종료되었다. 올해 15편의 작품이 출품된 단편 극영화의 경향은 작품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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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11. 문화공백기 극복 신세대주부들
젊음의 천국인 대학로에는 신세대 (미시) 주부들도 들른다. 어린이 연극이 첫 공연되는 오전 11시. 바탕골예술극장 앞에는 신세대 주부들이 서너 명씩 떼지어 인근 카페 등으로 흩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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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맞춘 '명작의 순례' 시리즈물 눈길
여름 독서시장에 '어린이를 위한 한국명작문고' (문학세계.각권 7천5백원) 와 '새롭게 만나는 우리명작 단편집' (다림.각권 5천5백~6천5백원) 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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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곳곳에 숨쉬는 대학문화의 뿌리
신촌에는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사업이 많다. 대학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실험 점포' 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신촌을 대변하던 '독수리 다방' 이 최근에는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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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여왕 인사동 방문에 부쳐- 시인 정진규]
서울의 일정이 즐겁고 편안하십니까. 우리는 조상 제사를 모시고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살아가는 일의 첫번째 순위로 삼고 있는데 그것도 만에 하나 국빈이신 여왕을 모시는 일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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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65년만에 청사이전 문승의 기상청장
기상청이 서울 '송월동 시대' 를 마감하고 '신대방동 시대' 를 열었다. 건축된 지 65년이 지나 빗물이 줄줄 새던 옛 건물에서 보라매공원 안의 초현대식 건물로 이전했다. 내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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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2.개성 송악산 만월대
개성 시내로 접어드는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번개 치듯 태극기를 보았다. 휴전선 대성동의 태극기였다. 가슴 속 박동이 커졌다. 하나의 사실이기보다 하나의 영감이었다. 그동안 나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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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악기 '오카리나' '禪음악'으로 국내 첫선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오카리나는 흙으로 구운 토기에 8개 숨구멍을 뚫어놓은 간단한 악기. 음정은 1옥타브를 겨우 소화하는 수준이지만 두개의 입구멍을 통해 나오는 소리는 초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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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돈안드는 '가족공원 100배 즐기기'
온갖 꽃들이 만발한 5월은 '계절의 여왕' 이다.아카시아와 라일락의 은은한 향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정열의 꽃' 장미가 빠알간 속살을 드러낸다. 자녀들의 성화에 못이겨 나들이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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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란…]
대안 (代案) 학교는 획일적인 공교육제도에서 탈피, 교육목적.학생수준 등에 따라 자유롭고 다양하게 교육과정.학습방법 등을 운영하는 학교다. 따라서 '열린 학교' 라고도 부른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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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84
태호의 나간다 타령에 귀를 기울여보면, 훈련의 반복적인 담금질보다 선천적인 소질에 의존한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내로라하는 소리꾼으로부터 전수한 내력도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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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귀화식물 천국…돼지풀·어저귀등 145종 서식
제주도 귀화식물인 일년생 '어저귀' 는 젖소가 먹을 경우 우유에 악취를 풍기게 하고 역시 일년생인 '돼지풀' 의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질병을 유발한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양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