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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먹으면 독일기업이 웃는 이유
━ 안충기의 삽질일기 한해 농사를 마쳤다. 꽉 찼던 밭이 비었다. 꿈이 하나 있다. 자그마한 땅을 마련해 내 손으로 씨를 받아 키우는 꿈이다. 내 몸 써서 땀흘려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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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백꽃 빨갛게 타오를 때면 청산도 봄동 파랗게 물이 오르죠
올해는 봄꽃들이 언제 꽃을 피워야 할지 헷갈렸을 듯하다. 겨우내 날씨 변덕이 유난히 심했기 때문이다. 남도의 봄 전령사로 유명한 전남 순천 금둔사의 홍매화며, 완도 삼두리 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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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배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포기당 1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4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장 걱정에 발만 동동 구르던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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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토종 작물 900점이 돌아온다
독일에서 씨앗이 돌아오는 개성 배추. 국내에서는 사라진 토종으로 얼갈이배추와 비슷하다. [농촌진흥청 제공] 1930년대 초부터 80년대 초반 사이에 독일이 가져갔던 한국 재래종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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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6. 한국 밥상 점령한 종자 메이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는 미국 업체 몬산토 계열의 세미니스코리아. 3위 노바티스 산하의 신젠타. 4위는 일본 다키이(瀧井)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코레곤…. 외국 제약사의 판도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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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비금도 시금치 '섬초'
▶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주민들이 밭에서 수확한 시금치를 나르고 있다. 겨울 한철 농사로 가구당 8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비금도=양광삼 기자 전남 목포항에서 서쪽으로 50㎞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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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시장보다 평균 65% 비싸-서울시 조사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와 차례상 차리기가 다소 혼란스러울 전망이다. 돼지고기는 아직 특별히 오름세를 보이지 않지만 과일은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전이라 값이 뛸 전망이다. 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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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품, 백화점이 시장보다 평균 65% 비싸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와 차례상 차리기가 다소 혼란스러울 전망이다. 돼지고기는 아직 특별히 오름세를 보이지 않지만 과일은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전이라 값이 뛸 전망이다. 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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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값등 작년 절반이하로 하락-농민들 '풍년시름'앓아
풍년 들판에 농민들의 시름이 그득하다.땀흘려 가꾼 농작물이 풍작을 이뤘건만 제값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벼는 수매가가 동결되고 배추.무.감자.고추등도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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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무우-대평무,주산지 물에잠겨 텃밭서 脈
우리의 무씨가 전세계 1백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국내 40여곳의 종묘회사가 토종무를 조합,교배해 만든 4백20여종의 무가 70년대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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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추-고소한 맛 의성産만 명맥유지
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배추는 대개 30여종. 이중 김장 김치용은 여섯가지 정도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계절별로 여러가지 배추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 토종이 아닌 개량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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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앵두 올해 첫선 소매시세 1근 1천원
옛 정감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여름과일인 앵두와 살구가 이달 중순부터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요즘 나오는 앵두는 재래종보다 알이 굵고 농약을 안뿌린 무공해 앵두로 주산지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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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산물 서울 봄나들이-3개 백화점 동시 「물산전」
한반도의 남단 제주도 특산물로 꾸며진 제주 향토 물산전이 3개의 백화점에서 동시에 열리고있어 관심을 모은다. 현대무역센터점(3월3일까지), 그랜드(3월1일까지), 한양잠실점(3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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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래절이면김치 질겨져|맛있는김장담그기 요령
김장철이 다가왔다. 겨우내 식탁의 맛을 좌우할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요령을 소개한다. 김장시기는 평균 기온이 섭씨3∼5도가 지속될 때를 적기로 보는 데 올해 서울·중부지방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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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값 일제히 "들먹"
치약·식용유 등 주요 생필공산품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가계부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주부모니터들을 통해 서울 등 전국 18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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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장보기|차례상엔 햇과일 친지엔 작은 선물
추석시장은 풍성하다. 추석을(7일) 앞둔 요즈음 각 시장에는 햅쌀·햇밤·햇대추 등 방금 가을걷이를 마친 곡식이며 과일들이 쏟아져 나와 시장을 찾은 주부들을 반기고 있다. 가락동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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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매장에 따라 생필품값 다르다
같은 물건이라도 지역과 파는 곳에 따라 값이 들쭉날쭉이다. 유통구조상의 문제점 외에도 소득 및 소비수준의 차이, 운송·보관조건의 차이, 그리고 판매시설이나 대 고객서비스의 차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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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값 지역차 크다
같은날 같은시간에 같은 물건을 사도 지역에 따라 값이 들쭉날쭉해 배추의 경우 무려 8· 9배까지 엄청난 가격차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지난7월24일하오3∼4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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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빠듯 양념은 풍작|미리 알아본 올 김장감의 물량가 가격
겨우살이 준비에 점차 신경이 쓰일 때다. 『김장이 반농사』 라는 맘은 언뜻 실감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주부들 입장에서는 겨울재비중 김장을 빼놓을 수 없다. 배추·무우등 을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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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일 등 풍년…값도 내림세|농·축·수산물 작황으로 본 올가을 식탁사정
가을시장에 햇곡과 햇과일이 풍성하다. 올해는 잔서가 유난히 길게 끌기도 했지만, 추석을 지나면서 선선해져 입맛도 되살아나고 있다. 햅쌀·과일·채소 등 농산물과 멀리 바다에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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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정보|출하 줄어든 쌀값 오름세 작황 나빠 햇김값도 뛰어
쌀 값이 지난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이 양곡추가수매와 영농자금을 일찍 푼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일반농가에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 정초에는 농가의 자금수요가 늘어 출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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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두달정도 먹을양이면 적당|배추는 희고 엷을수록 신선|고추는 빛깔곱고 씨 적어야|땅속에 안 묻어도 되는 단열처리된 김칫독도 등장
겨우살이 준비로 주부들에세 가장 커다란 일거리인 김장은 아무래도 용도에 맞는 양념 및 채소선택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김치종류에 따른 채소·젓갈 선택요령과 김치저장법·시장정보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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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으로 푸짐한 차례상
햇과일·채소등 추석시장을 가본다 가을시장에 햇곡과 햇과일이 풍성하다. 요즈음은 사철공급으로 모든 농산물이 제맛을 잃고는 있지만 그래도 가을은 수확의 계절. 특히 올해는 비교적 작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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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경기에 한가닥 기대
지난주 (1월23일∼30일)전국주요도시의 도매물가동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다 추위까지 겹쳐 거래는 여전히 뜸했다. 그러나 구정을 며칠 앞두고있어 이번주에는 구정성수품등 생필품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