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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경쟁·균형 있어야 사회도 역동성 역사상 권력 비호 받던 종교는 모두 몰락”
김종서 1952년 서울 출생. 경복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UC 샌타바버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종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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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무원연금 형평 고려해 통합 논의할 때”
문형표(57·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연금 전문가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최근까지 국민연금제도발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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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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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 통일 말고는 길 없어 … 북핵 포기와 동시에 북·미, 북·일 수교해야”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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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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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상경 재판’ 언제까지 …
평택시에 사는 최모(58)씨는 2010년 7월 민사소송에 휘말렸다. 할아버지가 남긴 땅 문제를 놓고 친척들과 다툼이 생긴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진행된 1심에선 최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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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국민 원하면 이겨서 완주” … 단일화 참여 첫 언급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9일 강원도 대관령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난기류에 싸인 듯하던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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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기도] 낙후된 경기북부 희망의 땅으로 개발
경기도는 올해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로 등 SOC를 확충하고 섬유·가구 등 산업기반을 구축해 체계적인 발전 토대를 마련하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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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간 김범일, 대구시청 간 김관용
5일 경북도청을 찾은 김범일 대구시장(오른쪽)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마중하고 있다.“수도권 편중과 지방 소외가 심각하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인구는 경기도가 256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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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올림픽 치러 강원경제 살린다”
강원도 민생현장 탐방에 나선 최문순(왼쪽) 지사가 12일 오후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12일 최문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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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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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권 디딤돌 된 이기택, 정치는 한 치 앞을 모른다
995년부터 DJ와 JP는 급속히 가까워지기 시작했지만 자리를 함께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그러다 9월 22일 중앙일보 창간 30주년 행사장에서 만났다. 맨 오른쪽부터 JP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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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③ 강원도지사
“강원 위해 대통령과도 싸울 것” 양구·고성서 몸 낮춘 엄기영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6일 속초시 교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속초=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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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임명
11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강훈식 아산지역위원장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조영회 기자] 지난 11일 강훈식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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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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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공정사회’ 바람 … “기업체, 번 만큼 베풀라”
지역 인력 채용, 매출액의 지역은행 예치, 지역제품 구매 …. 이랜드그룹 소속인 대구 동아백화점이 최근 발표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이다. 내용은 구체적이다. 매년 유통분야 대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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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국토의 90%, 지방도 선진국으로 가야”
대전, 충남·북, 강원 민선 5기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2010∼2014)을 시작했다. ◆대전시=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염홍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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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지도자 크기가 나라 크기다’] 부활한 노무현의 사람들
지방, 분권, 균형 발전 말한 그들 강원·충청의‘변방의식’타파 외쳐 지역민에게 큰 호응 얻어냈죠 노무현 뛰어넘을지 주목됩니다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민심이 정말 무섭죠? 이긴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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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디자인시티, 김문수의 GTX…시·도의회 장악한 민주당 반대 땐 ‘스톱’
지방권력 무게중심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면서 지방행정이 적잖이 영향을 받게 됐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4대 강 사업 등 대형 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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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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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년 기초자치단체 시장
내년 ‘6·2 지방선거’에선 광역 시장뿐 아니라 전국에서 75명의 기초자치단체 시장을 선출한다. 이들은 최소 15만 명에서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행정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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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방은 중앙의 변방이 아니다
‘신국토포럼’은 “지방을 너무도 모른다”는 자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정부도, 언론도, 대학도, 문화도, 모든 게 중앙을 중심으로 움직였던 게 사실입니다. ‘균형발전’ ‘지방시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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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수도권 묶는 건 시대착오” 이완구 “지방 의견 귀기울여 봤나”
10일 오전 한나라당과 16개 시·도지사 간 정책협의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주변은 ‘전운’이 감돌았다. 이날 회의는 수도권 규제완화책 발표 이후 수도권-지방 갈등이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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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늦은 감 있지만 당연한 조치”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경기도는 “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을 내놨다. 그러나 충청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선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