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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喪主 김희로씨 “불효자는 웁니다”
5일 오전 11시30분 일본 시즈오카 (靜岡) 현 가케가와 (掛川) 시 세레모니홀. "한번만이라도 아들을 얼싸안고 싶다" 던 박득숙 (朴得淑.90) 할머니 장례식장에 아들 대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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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5.만월대, 그 자생풍수의 표본
만월대의 가장 큰 풍수적 특징은 건물을 배치하면서 인위적으로 균형을 잡으려 하지 않고 자연지세의 흐름을 따르려 했다는 점이다. 낮은 곳은 축대를 높이 쌓고 높은 곳은 깎아내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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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웅 미국 태권도협회 회장의 나라사랑…클린턴의 '대사부님'
한국의 살아 있는 무형자산 또는 경쟁력있는 인간 문화상품. 미국태권도협회 이행웅 (61) 회장이 바로 그다. 아칸소 주지사 시절의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대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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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후보 건강 비결도 3인3색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은 촌음 (寸陰) 도 아껴 쓴다.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게 바로 득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각종 토론이 많아진 이번 선거에선 육체적 피로와 함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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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제3부 10.순망치한
"아니, 이게 누구야 장삼 아닌가? 웬일이야 우리 신한국방, 아니 한나라방을 다 찾아오고. " 한나라방 충청무림지부장 이사의 말에 한마디 대꾸도 없이 장삼은 고개를 푹 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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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8.사이공의 백학…전흔 스민 들판에 아오자이 물결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호치민이 된 사이공. 오늘은 그 사이공 북서쪽 멀리 떨어진 길가의 작은 가게에 앉아 있습니다. 가게라고는 하지만 한적한 시골길에 살림집도 딸리지 않은 작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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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2.會昌不敗?
무력 (武曆) 97년 아홉번째달. 천하무림의 눈과 귀는 회창객의 일거수일투족을 향해 열려 있었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지켜보는 구경꾼의 심정으로. 중추절을 지나면서 회창객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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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일 언론의 운명
나라의 주인이 바뀌는 태풍속에서 홍콩언론은 일단'적응'쪽을 택했다.큰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무시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이같은 현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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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룡과 김心
언제부턴가 전무림인의 생사여탈권까지 쥐게 되는 무림지존 자리가 개인의 무공과 덕망보다 출신지나 세력의 다과에 의해 결정되기 시작했다.강호인들은 무림경제의 파탄과 부패,무공교육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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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조정현 일화전서 해트트릭-오랜부진 씻고 파워슈팅
『물건 하나 나왔어.』 대구대시절 청소년대표로 성난 사자처럼그라운드를 누비던 「겁없는 10대」를 바라보며 축구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강골」조정현(27.부천유공.사진)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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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스이 방위청장관
일본 도쿄(東京)의 번화가 록본기(六本木)에 자리잡은 일본 방위청본부에는 13일 오후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이날 일본을 방문한 이양호(李養鎬)국방장관을 위해 우스이 히데오(臼井日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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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오의원 누구인가
국민회의 중앙위의장인 김병오(金炳午.60.서울구로병)의원은 민주당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낸 중진. 서울 구로에서 야학을 운영하는등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다 지난81년 11대때 민한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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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YS와 전두환
2일 정치권에는 마치 태풍이 부는듯 했다.대형 정치사건들이 숨쉴틈없이 이어졌다.아침에는 전두환(全斗煥)씨가 노상(路上)으로 나와 검찰의 소환을 거부했다.그러면서 김영삼(金泳三)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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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내장산.변산반도 내달 일부등산로 폐쇄
국립공원인 속리산.내장산.변산반도중 일부를 제외한 등산로 출입이 겨울철 산불방지등을 위해 다음달부터 30~45일씩 통제된다. 속리산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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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설 다시 꿈틀-민주계.민주당.政改聯 결합설
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 파문은 6공청산과 함께 정계개편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하고 있다.박계동(朴啓東)의원은 25일에도 노씨의 추가비자금을 주장하고 나섰다.여권내 민주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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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제주서귀포 수영횡단
(36~47)=강훈8단과 최규병7단은 프로세계에서도 소문난 강골들이다.성장기에 그들은 무예가 출중했으며 후퇴를 굴욕으로 여겼다.계백장군과 싸운 화랑 관창처럼 전진해 승리하거나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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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4강골인-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
패기의 관동대가 95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연세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선착했다(15일.효창운). 관동대는 전반 16분 연세대 정상남(丁祥楠)에게 선취골을 빼앗겼으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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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財界 對정치권 목청 높였다-能力없으면 중의원 解散하라
93년 6월의 자민당 단독정권 붕괴이후 최근까지 정치권력에 대해 눈치보기 내지는 흐름파악에 주력해 왔던 일본의 재계단체들이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일본정계가 2년이상 엎치락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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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海瓚 서울시 부시장부인 김정옥씨
『어서오세요』하며 함박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취재진을 맞은 그에게서 받은 첫 인상은 외유내강(外柔內剛). 아침부터 쏟아진 비로 습기가 많고 약간 쌀쌀함을 느끼던 참에그가 『비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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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거주 韓人 일가족 지난달 벨기에 망명요청
[브뤼셀=聯合]옛소련 거주 한인들이 현지인들의 박대로 입지가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카자흐 거주 한인가족 3명이 벨기에에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駐벨기에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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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火田민속촌과 火田민속공원 강원도태백시에 설립
[太白=卓景明기자]국내 최초의 화전(火田)민속촌과 대규모 화전민속공원이 강원도태백시에 세워진다. 27일 태백문화원에 따르면 태백시 철암동 속칭 금강골 30만평의 부지에 너와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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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득점9위리.리바운드4위 고大주도
겁없는 새내기들이 무서운 기세로 겨울농구코트를 달구고 있다. 여자실업초년병 박정은(朴正恩.삼성생명.1m80㎝)은 경계대상1호. 아직 고등학교 졸업장도 받지 않은 신인으로 「스타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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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중국産 모래 밀물 업계 긴장
북한.중국산 모래반입으로 기존 골재업계가 울상이다. 현재 모래를 도입하는 업체는 서울 백강골재(대표 崔允模)와 동해시의 서평건설(대표 朴東奎)등 2개업체. 백강은 중국과의 합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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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3전승 4强골인-아시아클럽축구 泰國농민銀 1:0꺾어
[창원=孫長煥기자]일화가 전승으로 제14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최종 4강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미 조1위를 확정지은 일화는 24일 창원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동부지역 4강리그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