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설치미술
.설치미술'은 90년대 한국미술의 지배적 현상이라고 할만큼 강세를 띠고 있다.사람 수는 전통적인 미술 장르인 회화와 조각작업을 하는 작가들에 비해 절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
MBC "로빈 윌리엄스의 인생이야기"
□…MBC 주말의 명화(MBC 14일 밤10시30분)=.로빈윌리엄스의 인생이야기'.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안식처를 갈구하는 헥터가족 다섯세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독
-
영화전문 창작집단 '청년' 단편영화로 잇단 성과
하드웨어:신림동의 10평 사무실 한칸,5천만원짜리 동시녹음기.포스텍스DAT'. 소프트웨어:영화에서 의식(意識)과 미학 두마리 토끼를 2년째사냥중인 영화광 7명. 지난달 제3회 서울
-
전직은 "해커" 지금은 "사장님"
▶김태봉(金泰奉).23세.출판사 소리소문미디어 대표.충북제천세명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PC통신 하이텔을 무대로 이름 날리던 해커 전력(前歷).사업개시 4개월동안 매출액 2억원.
-
짧은연륜에도 명문大로-내달3일 개교10주년 포항공대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들 사이에 이런 농반진반(弄半眞半)의 얘기가 나돈 적이 있다.“서-포-과냐,포-과-서냐,과-서-포냐.”다름아닌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포항공대등 3개 대학의 우열순
-
스키 비기너들을 위한 가이드-경사도 낮은 녹색코스 선택
초보스키어의.천국'은 어디인가. 처음 신는 부츠때문에 발은 아프고 키만큼 긴 플레이트는 거추장스럽고….엉거주춤 서투른 활강자세를 잡아보지만 초보자의 눈에스키장은 러시아워의 도심처럼
-
삼청동 수제비 영동점
수제비는 적당히 졸깃거리는 밀가루 반죽도 중요하지만 시원한 국물맛이 우선이다.이집 메뉴의 특징은 모든 국물과 양념장에 멸치소스가 들어간다는 점.우선 수제비는 멸치와 다시마를 10시
-
달아 높이곰 돋아사
무릎 세운 한쪽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은밀한 곳이 영락없는 보춘화(報春花)다. 보춘화의 붉고 선명한 꽃잎은 도발하듯 두툼하며,유인하듯 열려있다.열린 그 꽃잎 속에 또 하나의
-
歐美 진보주의 퇴색 '양날의 칼'
『영국은 (의회)민주주의의 어머니고,이 민주주의를 퍼뜨리는 것은 미국의 운명이다.』 영.미 정치가 세계에 미치는 힘을 보여주는 말이다. 그러나 「굿바이 진보주의,헬로 경영주의」로
-
"김치 쳔년의 맛" 이어령등 3人 共著
『세상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중략)김치 없인 못살아 나는 못살아.』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광태가 불렀던 「김치주제가」의 일부다. 햄버거.피자가 판치
-
장애환자돕기 봉사자 모집-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시각.청각장애환자들의 안내와 진료신청서 대신 써주기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22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02-361-6983. ***청소년지도 학생 모집 …경
-
잘나가는 30代-증권.투신.창투사 이사로 사장으로
『우리 함께 일합시다.』 소규모 합작증권사에서 핵심역할을 하던 이재우(李在祐.39)씨는 나라종금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지난 4월 국제업무담당 이사로 옮겼다.국제금융업무를 시
-
경산대 '전통 성년식' 대학가에 신선한 화제
『이제 성인이 됐음을 어른들께 고합니다.』 22일 오후5시 경산대 3호관 건물앞 잔디밭에서는 두루마기와 색동 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은 남녀 대학생 2명이 김종철(金鍾喆)한문학과장등
-
단풍 오토드라이브 3選-중원미륵사지.괴산화양구곡.태안반도
가을산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이 시기를 놓치면 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어렵다.노란색으로 치장한 떡갈나무. 도토리나무,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물푸레나무가 온 산하를 불태운다.빠른
-
할리퀸 "비상"/최동욱 "슬프지 않아"
□할리퀸 『비상』 연세대 「소나기」,홍익대 「블랙테트라」등 대학 록밴드 출신 5명이 결성한 신인 그룹 할리퀸의 데뷔 음반.모두 12곡의 자작곡이 들어 있는데 이중 『비상』은 연주시
-
직장선택 사양산업 겨냥
최근 대학을 갓 졸업한 구직자를 위한 충고 한 마디.『사양산업을 겨냥하라.』 인력 스카우트 회사인 크리스천&팀버스의 크리스천 사장은 요즘 대학생들이 화려하고 매력적인 컴퓨터.전기업
-
오늘 잠실운동장서 김대건신부 순교 150돌 신앙대회
15일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을 비롯한 서울대교구 사제단 집전으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김대건신부 순교1백50주년 기념 신앙대회」에서 천주교의 토착화를 증거하는
-
강서구,강화도령 哲宗 즉위행렬 再現
1일 오전10시30분 강서구가양동 양천초등학교앞 양천길.19세 홍안(紅顔)의 철종임금이 곤룡포를 입고 왕관을 쓴채 한성판윤(현 서울시장).어영대장.3정승.도승지등 문무백관을 거느리
-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구간 사고 잦아
지난해 8월29일 부분 개통된 중앙고속도로 일부구간이 「죽음의 도로」「공포의 도로」「마(魔)의 도로」로 불려지고 있다.4차선 건설계획중 우선 2차선만 개통된 대구~안동(87.5㎞)
-
영국.이탈리아.스페인감독 작품 각각 비디오 출시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의 마지막주.세 유럽감독의 괜찮은 아트필름이 비디오팬들에게 가을을 앞당겨준다.스티픈 프리어즈(영국)감독의 『메리 라일리』(콜롬비아),비가스 루나(스페인)감독
-
3.라싸 가는길 곳곳 순례자 행렬
두(昌都)에서 딩칭(丁靑)으로 가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취야(曲亞)촌을 거쳐 산마루를 오르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한무리의 티베트인들을 발견했다.대원중 두명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
-
日 고바야시.김수장 9단 본선진출-삼성화재배세계바둑 예선
제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전 2차예선결승전(3회전)이 16일 오전10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속개됐다.이날의 대국에서 중국의 2인자 류샤오광(劉小光)9단이 가장 먼저 본선 32강
-
공개방송 '몰래전화'파문-SBS"여고동창생" 야릇한 질문
방송사의 비윤리적 방송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공개방송에서 가정의 평화마저 흔드는 유도질문이 공공연히방송돼 물의를 빚고 있다.SBS-TV의 『우리는 여고동창』(수요일 오전10
-
동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동물행동학 서적 출간 러시
최근 국내 신간에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그것도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화자찬해온 인간들에 반기를 들면서.우리에게 유아독존식의 자만심을 버리라고 충고한다. 이른바 동물행동학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