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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10~20%, 암 아닌 양성 종양
국제 암전문가위원회가 갑상샘암의 한 종류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새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계의 암 진단과 치료 기준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미국 국립암연구소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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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10~20%는 암 아니다
[일러스트 중앙포토]국제 암전문가 위원회가 갑상샘암의 한 종류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새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계의 암 진단과 치료 기준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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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갑상선암은 더 이상 암 아니다"…미 학술지 발표
갑상선암 일부 종류가 이제 더 이상 갑상선암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다. 미 국립암연구소(NCI)의 의뢰로 세계 7개국 저명 의사와 병리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는 갑상선암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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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전이 갑상선암 표적치료제 렌비마 출시
재발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가 출시됐다. 한국에자이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렌비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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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이됐어요?
아침 회진 시간, 어제 일요일 저녁에 입원했기 때문에 수술에 관한 설명을 병실에서 다시 간략하게 해준다. 물론 외래 시간에 했던 내용이지만 수술 직전에 다시 한번 얘기해 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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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
아, 드디어 오늘 수술의 하이라이트 환자가 수술실로 입실한다. 나이도 22세밖에 안된 앳띤 아가씨다. 그런데 암이 퍼진 정도는 오늘 수술환자중 가장 많이 퍼져 있다. 요즘은 왜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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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회복하면 애기 낳고 백년해로 하셔..."
"어, 이제야 수술실에 나타났네. 근데 눈이 벌겋게 된 거 보니 울고 있네. 수술실 들어 올때 신랑이랑 영화 한편 찍었구나..... 이렇게 눈물 흘리고 있는 걸 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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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착한 암’ 방심하다 전이 … 방사성 요오드 효과 없으면 표적치료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가 환자에게 갑상샘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갑상샘암은 종류와 크기,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절제 범위를 정한다. [프리랜서 박건상]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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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감싸주는 따뜻한 세상은 언제 오려나
지난 10월 6일 통통하고 예쁘장하게 생긴 20대 아가씨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 온다. '참 인상이 좋네' 생각하면서 물어 본다. "어떻게 왔어요?" "직장 건진에서 발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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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녀에게 갑상선암이...오~하느님!
지난 7월23일, 외래 환자들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시간에 외래 간호사가 말한다. "교수님, 다음 환자는 병명을 환자 모르게 해 달라고 하는데요" "뭐야? 왜 그래? 환자에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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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밥상에 짜고 쓴 음식 왜 늘어날까
가을만 되면 유독 고독하고 우울해하는 이가 많다. 이 같은 '계절성 우울증'은 입맛마저 뚝 떨어뜨린다. 온갖 '먹방' 프로그램에서 셰프가 맛있다는 메뉴를 추천하지만 미각이 둔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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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비밀
가을만 되면 유독 고독하고 우울해하는 이가 많다. 이 같은 ‘계절성 우울증’은 입맛마저 뚝 떨어뜨린다. 온갖 ‘먹방’ 프로그램에서 셰프가 맛있다는 메뉴를 추천하지만 미각이 둔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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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고통 터널을 통과한 소프라노 가수의 이야기
"아이구, 어서와요. 지난번 독창회 때는 너무 감동받았어요. 그날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는 고음처리가 무척 힘든 곡이었는데 너무 잘 불렀어요.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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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갑상선암이 쉬운 암이라 했던가!
몇 개월 전부터 필자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은 환자가 있어 생각 날 때마다 오 코디네이터에게 묻는다. "오 코디, 조00 환자한테 연락 한번 해봐요, 마지막 본 날짜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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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팀, 갑상샘 과잉진단 논문 세계 최고 학술지 등재
한국 연구팀의 갑상샘암 과잉진단 연구가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발간된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최근호에는 고려대 의대 안형식(예방의학) 교수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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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갑상선암 얕보면 안된다…진단 후 1년 이내 사망할수도
갑상선암 종류와 진행 속도는 제각각이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도 다르다. 어떤 종류는 빠르면 진단 후 1년 이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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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오케이? 오케이!"
매주 수요일은 갑상선암 컨퍼런스 날이다.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환자를 증례로 해 관련학과 교수들과 토론을 하는 날이다. 근데 이날은 컨퍼런스 대신에 영화를 한편 때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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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없으면 갑상선암 검진 말라?
8월15일자 C일보에 "증상이 없으면 갑상선암 검진 말라" 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을 국립암센터에서 8월 14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초안에서는 "가족력이나 방사선 노출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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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되나요?"
"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돼요?" "반절제만 하면 안돼요?" 요즘 외래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무슨 TV프로에서 그렇게 수술해도 재발율의 차이도 없고 수술합병증도 잘 안생겨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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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필자는 요즘 기진 맥진이다. 최근 일어난 8인 의사연대 사건 때문에 처음에는 분노를 하다가 우울증 단계를 넘어 이제는 기진 맥진이다. 요샛말로 멘붕상태다. 생각하기도 싫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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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30년은 문제 없다고? "정말 답답"
요즈음 갑상선암을 두고 온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아 필자는 마음이 몹시 편치 않다. 그렇잖아도 다혈질 성질에 이런 말도 안되는 문제를 놓고 열받아 혈압이 올라 가고 있으니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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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유방암
분당차병원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가 환자에게 유방암 예방 및 관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질환이 몇 있다.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이 그 중 하나다. 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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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보다 오래산다?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 보다 오래 산다? 이게 무슨 말인가? 갑상선암에 걸리면 암에 걸리지 않은 정상인 보다 오래 산다고? 그럼 갑상선암 걸려야겠네? 세상에 이런 일이? 5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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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혹 생기면 암일까? 90% 이상은 양성종양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 성진용 소장이 갑상선 종양의 크기를 진단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착한 암’ 또는 ‘거북이암’으로 불린다. 완치율이 높고 진행 속도가 느려서다. 암 중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