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수정』|오덕균

    가끔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기회가 오면 나는 신탄진에 있는「장수정」이란 장어구이 집을 찾는다. 장수정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양지리에 속하지만 현도교 밑 강 하나를

    중앙일보

    1992.02.06 00:00

  • (95)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예향」-전북 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북쪽으로 부안, 동쪽에 정읍과 남쪽은 전남 장성과 영광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바다로 이어지는 전북지방 서 남단에 위치한 농어촌이다.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달리다가

    중앙일보

    1992.01.22 00:00

  • 냇킹콜 사후에도 "넘버원"

    너무도 포근하고 감칠맛 나면서 동시에 매우 서민적이고 흑인의 한이 배어있는 냇킹콜의 목소리를 미국인들은 결코 잊을 수 없었다. 그가 주옥같은 노래들만을 남긴 채 세상을 뜬지 약 3

    중앙일보

    1992.01.11 00:00

  • 가야금·아쟁등 전통악기로 캐럴송 연주

    우리 전통의 국악기로 성탄절 캐럴을 연주한 이색적인 시도가 이루어졌다. 국악의 대중음악화에 힘쓰고 있는 국악그룹「슬기둥」은『고요한밤 거룩한 밤』『징글벨』『화이트 크리스마스』등 대표

    중앙일보

    1991.12.20 00:00

  • 겨울새들이 펼치는 군무 장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조화된 오키스트라처럼 피어나는 물안개와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울음소리, 진홍빛으로 물 들어가는 낙조…. 서정에 흠뻑 젖어 대자연의 신비를 맛보며 탄성을 연발하

    중앙일보

    1991.11.29 00:00

  • 나의 단골집 『본수원 갈비집』

    수원시로 발령된지 l주일만에 동창생과 만나 우연히 가게 돼 인연을 맺게된 아주대와 동수원네거리 중간지점에 있는 본수원갈비집은 무엇보다도 최상질의 고기를 쓰는게 특징이다. 특히 20

    중앙일보

    1991.11.14 00:00

  • 청계동 감마을

    마을이 온통 붉다. 산밑자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은 몽땅 단풍과 감나무에 묻혀 과수원의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든다. 석양에 비낀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분위기는 여기가 심심산

    중앙일보

    1991.11.08 00:00

  • 난방용품 다기능팬히터 인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찾는 난방용품은 팬히터와 석유스토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팬히터는 석유·가스 2종이 있는테 석

    중앙일보

    1991.10.31 00:00

  • 내가 즐겨 찾는 식당은 1960년 이후 30년을 줄곧 애용해온, 서면 부산은행 뒤쪽 복개천 골목에 위치한 사리원 냉면집(주인 조영경·46)이다. (051)88-8174. 대단한 고

    중앙일보

    1991.10.03 00:00

  • 「동신 떡갈비」서울성내동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메뉴인 떡갈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동신떡갈비」((484)9794·(470)3156)집이 서울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청앞 영암병원 부근에 있다.. 본래 이 식당은

    중앙일보

    1991.09.08 00:00

  • 학교식당(대구 봉산동)

    봉산동 유신학원 뒷골목과 대구직할시가 지정한 화방거리와 마주치는 삼거리에 위치한 향교식당은 음식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움 때문에 내가 자주 가는 한식 전문집이다. 원래는 향교 부근의

    중앙일보

    1991.08.30 00:00

  • 이강주 전주 전통 민속술 내달부터 전국 시판

    서울의 문배주, 안동의 안동소주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전통민속주인 전주 이강주가 지난 1일부터 전통주의 지역제한이 폐지되고 판매대상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국 애주가들이

    중앙일보

    1991.07.26 00:00

  • 활기찬 진행…출근길 직장인에 각광-K-2FM 『FM대행진』 아나운서 이숙영씨

    출근길 자가운전자치고 이숙영 아나운서(33)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이다. 아니 어쩌면 TV와 라디오를 통틀어 그녀만큼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방송인이 흔치 않다는 표현이 옳

    중앙일보

    1991.06.28 00:00

  • 왕 우렁이 양식 "재미 짭짤"

    왕우렁이 양식이 농가부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된장뚝배기에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감칠맛을 내주던 토속 우렁이가 농약 등으로 인해 거의 사라진 가운데 남미 아마존산 왕우렁이가 건강식품

    중앙일보

    1991.06.26 00:00

  • 미락

    광안동에서 대신동 관사로 옮겨오기 얼마전만 해도 내게 「단골」이란게 있었다. 남천동 3의58 「미락」 (624-2515)이란 3평 남짓한 1층의 생선구이 전문인 이 집은 볼락·청어

    중앙일보

    1991.06.21 00:00

  • 곡물주정 소주/내달부터 시판

    다음달초부터 쌀 또는 보리를 원료로 한 고급소주가 시판된다. (주)진로는 18일 보리의 속살만을 원료로 오랫동안 숙성시켜 만든 곡물주정에 일반주정을 섞어 만든 순곡소주 「비선」을

    중앙일보

    1991.06.19 00:00

  • 송정식당(대전시 대흥1동)

    내게 평소 즐겨 찾는 단골집을 대라면 서슴없이 「송정식당」이라고 말한다. 대전시 대흥1동 중구청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송정식당(주인 김정순·41)의 별미는 「시래기국밥」이다. 이

    중앙일보

    1991.06.14 00:00

  • 대동강물 수입(분수대)

    봉이 김선달 하면 그의 여러 기발한 행각중에서도 대동강물을 팔아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때는 지금처럼 페놀같은 오염도 없던 시절이었으니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 먹었다면 요즘의

    중앙일보

    1991.05.18 00:00

  • 춘천집(인천시 사동)

    친구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마다 나는 인천 춘천집을 즐겨 찾는다. 매밀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단골집이다. 주변 곳곳에 크고 작은 음식점이 있고 맛좋은 음식도 헤아릴

    중앙일보

    1991.05.17 00:00

  • 장충동 「족발」 "돼지고기 맛은 다리에 있지요"

    새우젓을 살짝 묻힌 살코기를 상추 위에 올려놓고 막된장을 잔뜩 찍어 입안 가득히 집어넣고 씹으면 혀끝에 배는 맛이 고소하다. 싱싱한 풋고추나 생 마늘을 곁들이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중앙일보

    1991.05.11 00:00

  • 목포집(서울 다동)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나없이 바쁘다. 어째서 이토록 서둘러야 하는지 가늠해볼 겨를도 없다. 허둥지둥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언제나 모자라는 「절대부족」의 의미일 뿐이

    중앙일보

    1991.03.01 00:00

  • 김종호원내총무/민자 새 당직자 프로필

    ◎친화력 뛰어난 내무통 단신에 세련된 매너로 친화력이 감칠맛나게 뛰어난 3선의원. 내무관료출신으로 유신초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외에는 80년 충북지사를 역임할 때까지 내무부관

    중앙일보

    1991.02.20 00:00

  • 「대호 복집」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단백 칼로리 섭취,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상담할 때마다 나는 「1만보 걷기」「음식조정」을 우선 권하기도 한다

    중앙일보

    1991.02.01 00:00

  • 「진성집」

    거창한 건물,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싼 음식값, 그런 곳에 빽빽 히 들어선 자가용 행렬. 이런 장면이 최근 TV에 비춰지자 많은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시선을 돌렸던 일이 있다.

    중앙일보

    1991.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