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독·일 경기 모두 「황색기」
끝까지 청색신호를 깜빡이던 일본경제마저 황색기 (위험신호)를 내걺으로써 세계경제는 불황의 도도한 탁류에 완전히 휘말리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서독 등 주요 선진공업국들이 이제까지
-
가쁜한 「리건」 고달픈 「카터」|미 민주-공화당 백악관 행군 중간 점검
「리건」,「부시」의 대통령 후보 「티키트」를 결정한 미국 공화당은 민주당의「카터」후보에 비해 한달 가량 먼저 전열을 가다듬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이에 비해 현직 대통령
-
중산층의 육성
IMF(국제통화기금)의 한국세제 조사단은 76년부터 78년 사이의 상속세 신고를 근거로 재산 분포 상태를 추정한 결과,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해 내고 있다. IMF보고서에 따르
-
미국 「리건」 후보의 정강
미국 공화당 전국 대회에서 행해진 「로널드·리건」의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은 여러 가지 점에서 주목할만했다. 그의 연설 내용은 「리건」 개인의 정견을 피력한 것이라기보다는 마치 오늘
-
감세로 인플레율을 낮춘다
「인플레」를 억제하면서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처방은 무엇일까. 불황과「인플레」에 허덕이는 미국에서는 지금 경제 재건을 위해 정책 방안을 둘러싸고 논의가 분분하며 대통령
-
"「강병」으로 복귀… 소 팽창 막겠다"
「디트로이트」의 제32차 공화당전당대회는 15일 이틀째 회의에서 공화당의 강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으로써 당의 기본 정책을 확정 시켰다.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집권 가능성이 과
-
미국 공화당 전국대회
7월14일「디트로이트」시에서 열린 공화당전국대회를 계기로 미국의 대통령선거운동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 미국 양대 정당의 전국대회는 그 당의 대통령과 부통령후보를 지명하고 당의
-
자극책 아직은 이르다
대공황이후 최대의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미국경제는 여기저기서 타개책 모색을 위한 각종회의와 「세미나」홍수가 나고있다. 다음은 「뉴스위크」와 「워싱턴·포스트」가 공동 주최한 경제전
-
리건 초강경정책에 카터 수세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카터」행정부가 단절시킨 미·대만국교단절을 다시 회복시킬 작정이다.』 공화당대통령후보 「리건」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72년 상해공동성명정신이 79년의 국교정
-
(상)엎치락뒤치락 「리건」·「카터」경쟁
미국은 53명의 인질이「이란」에 억류 된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인 오는 11월4일에 새 대통령선거를 실시한다. 공화당은 오는 14일 「디트로이트」의 전당대회에서「로널드·리건」이라는
-
"경기 침체엔 「세금감면」이 묘방"
실업율 증가, 「인플레」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지 못해 고전해 오던 「카터」미 행정부는 11월의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화당의 세금 감면 공세를 받고 더욱
-
미국서 경기대책 논쟁
올 들어서도 계속 생산침체와 고율「인플레」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미국경제는 그 대응책을 놓고 갖가지 이론들이 백가쟁오 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있는 공급주의(?
-
유가, 9가지 수수께끼
유가의 과다인상, 정유 3사의 폭리, 환율인상 정보의 사전누설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던 국회 3개 상임위의 대정부 질의를 통해서도 국민의 의혹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석유
-
감세를 단행할 때
환율·금리·유가의 동시 대폭인상이 몰고 온 국내 충격은 재정·기업경영·가계운영에 적지 않은 고통과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의 경제조치가 기대하는 궁극적 효과는 대내적으로 고
-
금리 절대 안 내린다
이한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환율·금리·유가인상에 따른 물가불안을 강력한 긴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어 올해 통화계획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시된 목표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
차량「엔진」과 유질의 개선
우리나라 자동차1대에서 나오는「가스」배출량이 미국차량보다 무려 10배나 많고, 이 때문에 생기는 매연과 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연화합물등 유독물질이 거리에 넘쳐 차량의
-
(4)|절약·비축·대체방안
73년 가을의 기습적인「오일·쇼크」로 한국경제는 허리가 휘청거릴정도의 국제수지압박과 연 44.6%의 물가폭 등을 톡톡히 맛보았다. 그로부터 6년, 우리는 또다시 비슷한 사태에 직면
-
각국의 「절약-비축」 대책
지난해 연말 OPEC의 유가인상과 「이란」단유 등 「석유공황」의 조짐이 나타나자 석유소비국들은 앞을 다투어 석유의 「절약과 비축」이라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국민들에게는 한 방울
-
영국보수당의 집권
3일 실시된 총선결과 영국의 보수당은 5년만에 다시 집권당의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4월 노동당 내각이 한표차로 의회의 불신임을 받은 이면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누적돼 있었
-
영국보수당의 집권
3일 실시된 총선결과 영국의 보수당은 5년만에 다시 집권당의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4월 노동당 내각이 한표차로 의회의 불신임을 받은 이면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누적돼 있었
-
행정구역개편 작업착수
국회는 24일 최규하국무총리와 신현학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각료들을 본회의에 출석시켜 경제와 사회문제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는 이만섭(공화) 천명기(신민)의원이 나
-
세금논쟁에 휘말린 미 중간선거|【워싱턴=김건종특파원】
미의회가 15일부터 휴회에 들어가자 중간선거를 향한 공방전에 불붙기 시작했다. 미국유권자들은 11월7일에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4백35명의 하원의원 전원과 1백명의 상원의원중 3분
-
「엔」화 폭등
「달러」당 2백33「엔」의 전후 최고를 기록한 일본의「엔」화 폭등은 세계경제의 불협화음을 단적으로 반영한 것이며 이는 가뜩이나 불안한 한국경제에 불길한 신호가 되고 있다. 「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