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취재수첩

    ○…버마폭발사건 부상자몸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탄알이 적출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립의료원은 물론 보사부까지도 벌집을 건드린듯이 한때 소동. 그까닭은 환자수술과정에서 파편이 여러개

    중앙일보

    1983.10.14 00:00

  • 아들의 편지

    김치를 담그고 있던 어느 날 오후의 일이었다. 대문쪽에서 들려오는『이진숙씨, 이진숙씨』하는 소리에 망연자실, 서 있다가 대강 손을 훔치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 동네의 우체부 아저씨

    중앙일보

    1983.10.06 00:00

  • (53)6.25와 이승만 대통령

    나의 11월분 일기가 분실되어 이당시 내가 국외로 보낸 서신자료를 참고로 12월2일까지는 기억을 되살려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사실을 적고자 한다. 12월3일부터 내 일기는 다시금 이

    중앙일보

    1983.10.03 00:00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중앙일보

    1983.09.22 00:00

  • 6·25와 이승만대통령

    10월23일. 며칠동안 몹시 몸이 피로하고 목이 아파서 일기는 못쓰고 급한 편지만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타이프했다. 대통령은 현재의 한국실정을 알리기 위해 AP통신의 「킹」기자를

    중앙일보

    1983.09.20 00:00

  • KAL기 사건, 미 기술진도 추리범위 못 벗어나

    ○…KAL기 피격사건 사고원인 규명작업은 조사착수 1주일이 지났으나 원인규명에는 별 진전을 보지 못해 이번 사건의 진상은 자칫 「영구미제」로 남게될 전망. 조사반은 미 보잉사 기술

    중앙일보

    1983.09.17 00:00

  • (3801)제79화 육사졸업생들(254)|6·1동기회

    바늘구멍같은 시험을 치르고 4년제 육사에 당당히 합격, 청운의 뜻을 펼치려던 청년들이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으면서도 끝내 육사의 정규기에도 들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남다

    중앙일보

    1983.08.27 00:00

  • 소녀가장 윤숙양

    지난1일 본사 사회부로 한통의 편지가 날아들었다. 2백자 원고지에 또박또박 쓴 이 편지에는 앞못보는 아버지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어려운 집안살림을 꾸려나가는 12살「소녀가장」김윤

    중앙일보

    1983.08.15 00:00

  • 12세가장 윤숙양, 각계손길에 눈물의 감사편지 | "아픈사람들 도와주는 간호원이 되고싶어요"

    ○…『꿈만 같아요. 정말 하느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 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살겠읍니다』병든 어머니와 앞못보는 아버지, 지체부자유인 오빠를

    중앙일보

    1983.08.13 00:00

  • 「소녀가장」운숙양에 온정 쏟아져 막일하는 40대가장은 쌀20kg 보내기도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6일 중앙일보사회면보도)에게 전국 각계에서 온정의 밀물이 계속되고 있다. 영세민 가장이 쌀부대를 메고 오는가하면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깨서 성금을 맡겨오고

    중앙일보

    1983.08.09 00:00

  • 「동지부군귀하」편지 보내

    ○…진의종민정당대표위원은 6일 지난번 덕유산수련대회에 참석했던 여성당원듣의 남편·시부모들에게 수련대회에 보내주어 감사하다는 내용의평지를 발송. 「동지부군귀하」로 시작되는 이편지는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생존한 제헌의원 평균76세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주년 제헌절 기념식과 제헌국회의원및 유공자를 위한 리셉션에는 채문식국회의장· 유태흥대법원장· 김상협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이재형제헌동지회회장·여

    중앙일보

    1983.07.18 00:00

  • (3750) 제79화 육사졸업생들(203) 동래 육군종합학교

    대전에서 생도1기생이 소위로 임관돼 떠난뒤 원동국민학교에 남아 있던 생도2기들은 곧 대구로 철수했다. 이들은 옛날 한국군 6연대 병영에 진주한 미8군사령부의 경계임무를 수행하다가

    중앙일보

    1983.06.29 00:00

  • 잘못 덮어두고 기회 준 「브라이슨」교수

    61년 여름, 나는 진퇴양난의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한때 고민한 적이 있다. 당시 미국하버드대 이공학부의 『고든·메케이』장학생 (「고든·메케이」라는 사람의 유산과 유언에 따라 만든

    중앙일보

    1983.05.17 00:00

  • "뜻밖의 사고로 전화위복 한국서 보고 배운것 많다"

    중공인승객중 길림성장춘시에 사는 시광석씨(제1기차창 근무)는 쉐라톤워커힐을 떠나기 앞서 『5박6일동안 한국인이 보여준 호의는 평생 잊지못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한국국민들에게 꼭

    중앙일보

    1983.05.10 00:00

  • "「따뜻한 한국」잊지 않겠다"|중공 대학원생 장문우씨가 본 "서울"

    납치승객 중 장문우씨(28·심양시 거주)가 한국에서 이틀 밤을 새운 소감을 털어놓았다. 1백78㎝의 훤칠한 키에 중국 의과대학 대학원 2년 생이라는 장씨는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통역

    중앙일보

    1983.05.07 00:00

  • 잃어버린 36년대한제국의 최후④|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한국을 병합한 일본은 그 기념비를「우찌다」의 집에 세웠다. 일진회를 조종하고 일본정계의 병합운동을 채찍질한 야인「우찌다」의 역할이 얼마나 컸던가를 말해주는 증거다. 「우찌다」가 「

    중앙일보

    1983.04.11 00:00

  • "고국의 심장병어린이를 돕자"재미교포들 모금운동

    【시카고지사】 한국의 심장병어린이를 돕기위한 모금운동이 태평양건너 미국에서 시카고의 군산개정 간호학교동문들을 중심으로 교포및 미국인사회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이는 지난해10월

    중앙일보

    1983.04.09 00:00

  • (3)선물과 뇌물

    프랑스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선생님들에게 수시로 선물을 한다. 매년 9월 학년말이나 노엘(성탄절)때는 물론 자녀들의 일로 선생님을 방문할 때도 꼭 선물을 준비한다. 그러나

    중앙일보

    1983.01.29 00:00

  • "북괴집권층에 노소갈등"

    북괴로부터 피납 78일만인 지난달 29일 송환된 제5마산호 선장 홍준원씨(36)등 어부35명은 15일 『북한은 지금 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김정일의 출현과 관련, 젊은층과 노년층사

    중앙일보

    1982.10.15 00:00

  • 추석선물 되돌려보낸 장관부인들 격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실시한 승진심사및 시험에서 전례없이 많은 숫자인 32명의 승진예정자가 확정되자 축제분위기. 한 간부는 『영등포서가 문을 연이래 이처럼 많은 직원이 한꺼번에

    중앙일보

    1982.10.08 00:00

  • 복지의 신화파괴

    - 1980년, 「레이건」이 현직대통령인 「카터」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읍니다. 「레이건」의 등장을 미국의 우경화의 여파라고 해석들 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중앙일보

    1982.10.08 00:00

  • 이철수군 편지 보내와

    ◇미국의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철수군이 최근 그동안 그를 도왔던 이태영 변호사에게 『모든 사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의 무죄는 증명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중앙일보

    1982.09.24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14》YWCA 60년(70)

    모금 「바자」 서울YWCA 건물·연합회 회관·캠프장등 큰 건물들을 땅만 확보하고 완전히 백지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모험이 아닐 수 없었다. 이같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하느님의

    중앙일보

    1982.09.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