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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스토리|연습4만km…지구 한바퀴 돌았다
한국 수영의 간판. 최윤희는 역시 「아시아의 인어」였다. 「한물갔다」 는 한때의 평을 보기 좋게 뒤집고 대회2번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이룬 장한 10대. 집념과 의지와 뼈를 깎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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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 신인미녀탤런트 바람
안방극장 TV브라운관에 올초부터 본격 등장한 신인여자탤런트들이 미모와 연기력으로 정상을 향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TV드라머에서 주역으로 발탁된 이들의 각축을 방송가에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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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씨와 봉산탈춤|신들린 탈춤 25년…민속극 대중화 앞장
2일 상오11시 서울 강남선릉옆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뒷마당-. 김기수봉산탈층보존회 이사장(50)이 20여명의 주부 강습생들을 데리고 심현육각을 생략한 피리와 장구 반주에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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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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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켜볼만한 새얼굴들
올해도 58명의 신인들이 프로야구의 유니폼을 입었다. 신생 빙그레이글스의 창단으로 작년 36명보다 22명이나 많은 새얼굴이 탄생한 것이다. 올해 데뷔하는 신인들은「투수풍년·타자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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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프로야구 주 6일경기…승패는 마운드에|출전준비 끝낸 7개구단 전력 총점검
다이어먼드의 흥분과 열기가 다시 시작된다. 동면을 거부한채 강훈의 땀을 쏟으며 팀웍을 정비한 7개구단 선수들은 저마다 필승의 굳은 각오로 대망의 29일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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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수비로 정상 낚자-프로야구 포지션 대이동
적자생존 -냉엄한 프로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프로야구선수들의 처절한 변신이 한창이다. 새출발의 기치를 높이들고 정상에 도전하는 프로야구팀들은 전력강화를 위해 스타선수들의 수비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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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바람"에 부대끼는 프랑스
파리의 시사주간 르 프왱지는 『미국문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호 커버스토리로 실었다. 미국의 인공위성과 매스미디어가 유럽문화를 「코카콜로니제」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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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장효조 쿤타킨테 박종훈 타격왕 싸움 불꽃
『쿤타킨테』 박종훈(27·OB)과 『짱구』장효조(29·삼성)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타격싸움이 갈수록 흥미롭다. 전기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11일 현재 박은 3할7푼2리, 장은 3할6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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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야의 「전력」비교
국회는 15일 각 교섭단체별 상임위배정과 1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침으로써 마침내 원구성을 끝냈다. 여야 각 정당은 각기 보유한 인적자원을 최대로 활용키위해 본인의 희망과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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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 남자 배구 7구단 창단 진통 | 현대와 대학선수 스카우트전
신생팀과 기존 팀의 선수 확보 줄다리기로 남자 실업 배구제 7구단 창단 작업이 겉돌고 있다. 명년 봄 이종경(경기대)을 비롯, 다수의 우수 선수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자 기존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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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입단 2년후
한국아마야구 간판 스타인 국가대표 에이스 선동렬(선동렬·고려대)이 진로결정을 못해 계속 흔들리고있다. 지난해 12월 프로진출을 포기하고 한국화장품 입단을 선언한바있는 선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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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양다리 외교
프랑스는 자기들의 외교가 「균형」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고 늘 강조한다. 그리고 프랑스외교관들은 자기들 스타일의 외교를 「외교의 예술」이라고 흔히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바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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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전면폐지
TV드라머가 가을개편을 기해 일일연속극시대에서 주간단위의 단막극시대로 전환된다. MBC-TV는 22일부터 시행되는 가을개편에서 일일연속극을 폐지, 현재 일일연속극으로 방영되는『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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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전문경영인-동아제약 그룹
동아제약은 67년에 제약업계 1위로 부상, 17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제약그룹이다. 창업주인 고강중희 회장이 32년 현한국일보자리에 그때돈 5백원으로 「강중희상점」이라는 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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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물의 요정" 미 콜킨즈
미국여자 수영 계의 간판인 「트레이시·콜킨즈」(21·플로리다주립대) 열풍이 LA올림픽 무대에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있다. 「콜킨즈」는 미국 남녀 수영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5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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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사타의〃큰별〃김용희4타수4안타 홈런상등 3개개인상 독점
【대전=조이권기자】꺽다리김용희 (김용희· 군롯데)는 역시 올스타전에 강했다. 원년의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 의 영광을 누렸던 롯데의 간판타자 김용희는 26일 대전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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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하트」연구
「게리·하트」선풍은 슈퍼 화요일에도 미국 동남부를 강타했다. 파죽지세-, 어쩌면 미국 전역을 휩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제 더욱더 현실에 접근하고 있다. 「하트」는 지금「후(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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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라이벌, 새봄 결전 대비|프로축구 대우-현대 겨울강훈 돌입
새해 본격적인 프로축구시대를 앞두고 신생 대우·현대·럭키금성 세 라이벌싸움의 불이 붙었다. 이들 3팀은 기업라이벌의식이 작용, 서로지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이미 선수스카우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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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전문경영인|「현대그룹
현대그룹의 주인이자 총사령탑인 정주영회장(68)은 사석에서 삼국지의 고사를 많이 인용한다. 정회장은 이 소설의 주요대목을 술술 암기할 정도로 삼국지에 심취해 있다. 정회장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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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 멍든 「아마」야구 한숨만
올해 최대의 행사를 불과 4일정도 남겨놓고 있는 대한야구협회가 숨을 죽인듯 조용하다. 중단 9년만에 재개되는 제12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3일부터 서울잠실구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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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즐거운 스포츠일가"|농구 김화순과 골프 김승만씨집
○…스포츠일가로 유명한 여자농구스타 김화순(동방생명)가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5명의 가족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내일의 정진(정진)을 다짐했다. 『우리 집안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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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9)레저-유통산업
기업경영은 축성·수성의 연속이다. 때로는 진지를 보강해야되고 때로는 과단성 있게 기업을 처분해야 된다. 적기에 영토를 확장하는 것도 기업생리다. 본격적인 레저·유통시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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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등 남녀 3명 단식 2회전에 올라
【코펜하겐=연합】한국 여자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황선애와 김연자는 2일 하오 코펜하겐 근교 브론르비 홀에서 개막된 제3의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나란히 승리,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