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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출총제, 이제는 간판 내려라
공정거래위원회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 됐던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유지하되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한다는 정책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왜 공정위는 출총제에 집착하고 있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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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골프 마케팅 기업들 "나이스 샷"
김미현최경주신지애한희원박세리 2006 PAVV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벌어진 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에는 수많은 넥타이부대가 등장했다. 소속선수인 신지애의 우승을 축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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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영국 디자이너들 "쓰레기통만 봐도 디자인 수준 알죠"
산업 디자인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세 명의 디자이너가 한국을 찾았다. 자국 디자인 업계에 한국의 투자를 이끌기 위해서다. 세계적 디자인 회사 탠저린의 이돈태 공동대표와 의류업체 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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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매출 12조, 그 회사엔 사옥이 없다
S-Oil, 국제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데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난 2212억원이다. 작년 당기 순익은 6500억원이었다. 한눈팔지 않고 정유 시설에만 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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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하버드 MBA 47명 '체험 코리아'
'한국 기업들의 독특한 경영 문화를 배우러 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의 학생들이 생생한 '한국식 경영'을 체험하기 위해 28일 방한했다. 'HBS 코리아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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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게 섰거라"
▶ 전국 5만여 슈퍼마켓에도 2월부터 자체 브랜드 상품이 판매된다.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할인점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대형 할인점에 밀려 고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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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안된퇴직혁명] 중. 일본, 연금개혁 연착륙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지금이 퇴직연금제도를 개혁할 수 있는 호기입니다." 일본 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연금교육센터(www.cci-nenkin.jp)'사이트에는 이런 글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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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패한 벤처 1세대가 남긴 교훈
최근 1세대 벤처기업들이 잇따라 침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벤처업계 간판이던 장흥순 전 터보테크 회장에 이어 김형순 로커스 사장까지 분식회계로 무너졌다. 코스닥이 주저앉으면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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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최고치 새 지평 여는 증시] 상. 주가 안 가 본 길 들어섰다
▶ 7일 증권거래소 직원들이 홍보전시관에서 국내 증시 최고가 경신을 축하하며 꽃가루를 뿌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올 들어 거침없이 오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새로운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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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핫라인] 간판보다는 경쟁력
직업상 여러 대학에 취업 관련 강의를 나간다. 서울의 유명대학에서부터 지방에 있는 이름이 생소한 대학까지 천차만별의 학교와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수백 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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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과 국민 이간시키는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집단의 소유지배구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룹 총수들이 여전히 적은 지분으로 의결권을 장악하고 있고, 금융계열사의 출자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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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이발소 블루클럽 중국선 고급 미용실 변신
▶ 블루클럽 중국 다롄점은 간판 색을 한국에서 쓰는 푸른색 대신 현지에서 좋아하는 붉은색으로 바꿨다. ▶ 재능교육 베이징 법인이 중국인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베이징의 한 공원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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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소기업에 어음 대신 현금결제 잘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중소기업이 납품하는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해 주기로 했다. 또 포스코는 지난해 말부터 중소기업 거래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제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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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1000 시대] 증시 여건 좋아 '네자릿 수' 기대감
종합주가지수가 25일 1000포인트대 지평에 발을 디뎠다. 심리적 부담감을 반영한 매물이 늘면서 지수는 되밀렸지만 네 자릿수 지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지수 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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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벌 때리기가 경제 살리기보다 급한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전격 처리됐다. 반대하던 재계는 충격에 빠졌고 경제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 내용은 출자총액 제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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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소기업 특혜 걷어내기
우리나라 역대 통치자들은 누구나 '중소기업 대통령' 소리를 듣고 싶어 했다. 지당한 경세(經世)철학이다. 산업의 민초(民草)라는 중소기업을 돕자는데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정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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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다!] 7. 인도의 코리아 브랜드(끝)
▶ 인도의 뭄바이 시내에 있는 한국 기업들의 광고 간판. LG전자.삼성전자.현대자동차는 인도 시장에 먼저 들어가 성공을 일궈냈다. [김준술 기자] 인도와 크리켓. 인도인은 크리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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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3. 세계적 도시들 이렇게 바꿨다
- 가지런히 크기·위치 규제…어기면 제재 ▶ 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 일본의 유흥문화 1번지인 도쿄(東京)의 긴자(銀座)거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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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욕증시 '차이나 러시'
중국의 간판급 대기업들이 홍콩.뉴욕 증시에 잇따라 상장되면서 '차이나 붐'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자동차.통신.전자.부동산.유통업체들이 자금 조달과 기업 신용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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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먹여살릴' 인터넷 게임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시멘테크는 회사 설립 6년여 만인 1999년 업종을 온라인 게임업체로 바꿨다. SI의 경우 대기업들 틈바구니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동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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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아시아의 뉴욕'으로 탈바꿈
중국의 최대 도시인 상하이(上海)가 다국적기업의 아시아.태평양본부를 속속 유치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인 하니웰은 최근 "아태지역 본부를 싱가포르에서 상하이 푸둥(浦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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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설곳 없는 국내파 석·박사들:대학도 기업도 "국내파 경쟁력 없어"
서울대 경제학부는 교수 30명 중 29명이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같은 학교 화학부는 29명의 교수 모두가 외국박사 출신이며, 정치학과(11명)·외교학과(8)·언론정보학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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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장학금 풍성… 벤처 한다면 支援 봇물
중앙일보 창간 37주년 기념 '대학생 기획·탐사 기사 공모' 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대 백일현(불어물문4)씨의 기사 '서울대생, 그 특권의 끝은 어디인가'. 소재가 흥미롭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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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간판기업 그룬디히 파산 위기
슈나이더(전자)·밥콕 보르지히(기계)·필립 홀츠만(건설)·키르히(방송)…. 올들어 파산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독일 대기업들의 이름이다. 필립 홀츠만은 1849년, 슈나이더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