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모스크바의 1주일』(7)

    소련이라는 사회가 조직적이고 획일적이어서 일견 모든 것이 정확한 「시스팀」속에 돌아가는 질서 있는 사회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도 무질서는 어느 구석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중앙일보

    1973.06.11 00:00

  • 채용 5개월째 미해군 여수병

    미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승무원을 채용한 해군병원선 「생처리」호의 선창지기는 『익숙해지기까지는 좀 이상했다』면서 『아침에 잠이 덜깬 채 침대에서 뛰어나와 식당에 가서 고개를 들

    중앙일보

    1973.02.24 00:00

  • (415)군수보급(1)|지원작전(1)

    화력·기동력·통신은 현대 국지전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3대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병기·탄약 등의 화력과 수송·유류·정비 등의 기동력, 유무선의 통신은 모두가 군수보급기능에 속하는

    중앙일보

    1973.01.18 00:00

  • 소비에트 50주

    크로코딜은 노어로는 악어라는 뜻. 바로 이것이 소련의 유명한 만화주간지 제호인 것은 좀 인상적이다. 『악어의 눈물』이라는 뜻인지-. 그러나 더 인상적인 것은 그 면면에 실린 만화들

    중앙일보

    1972.12.29 00:00

  • 「단절 27년」잇는 「대화의 다리」를 놓고…

    『수고 많았습니다』-. 단절 27년의 남·북 장벽에 도전한 첫 주자 예비 회담 대표 5명이 대화의 정초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본회담 대표들에게 「바통」을 「릴레이」하게 됐다.

    중앙일보

    1972.08.12 00:00

  • 재방송에 몰려 화재만발|「7.4 물결」이틀째

    7·4발표의 충격은 시간이 지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표가 있은 4일은 밤늦게까지 거리·다방·가정에서 온통『평양에 갔다 왔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렸고, 하루가 지

    중앙일보

    1972.07.05 00:00

  • 김응룡군 결혼

    「홈런」왕인 김응룡(31·사진 우)선수가 결혼한다. 한일은 소속이며 국가대표 선수단 부동의 4번 타자인 김응룡이 지난3월 열렬한「팬」이던 최은원 (27·사진 좌)양과 비밀리에 약혼

    중앙일보

    1971.12.07 00:00

  • 소월 시는 형이상학적이 아니다|김용직씨의 「형이상학적」론에 대한 반론|이정기(시인·서울대교양부전임강사)

    김용직씨의 「메터피지컬」시론은 꽤 세심한 연구의 소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군데에 오류가 있음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씨가 인용한 「베네트」·「앨런·데이트」등의 시론도

    중앙일보

    1971.10.20 00:00

  • (57)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

    단일 민족이란 말에 오금이 막혀서 일까. 한국인들은 거의 본능적으로 외국인과의 피갈이를 피하려 든다. 한국인의 결혼상대자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곳에 살면서도, 그리고 쭉 뻗

    중앙일보

    1971.07.23 00:00

  • TV

    동양TV는 16일을 기해 하계 편성으로 「프로그램」일부를 보강 개축했다. 이번 개편으로 1주일간의 총 방송 시간은 종전보다 약5시간 줄어들었는데 전체 「프로그램」구성 면에서 보면「

    중앙일보

    1971.05.17 00:00

  • 남편 [헤밍웨이]를 그리며

    1961년7월2일 이른 아침 잠결에서 들은 한방의 총소리로 남편을 잃은 지 9년. [메리·헤밍웨이]는 오늘도 그곳 [케첨]([아이다] 호주)의 옛집에서 『모든 것이 그대로』인 생활

    중앙일보

    1970.10.21 00:00

  • 각고 12년... 인기의 정상에 오른 김 시스터즈 멀고 서러웠던 「영광의 길」

    12년만에 모국을 찾은 김 시스터즈 3자매가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보컬·트리오로 성장하기까지에는 갖은 고생과 피눈물나는 노력이 뒤따라야만 했다. 조선호텔 15층 특실에 여장을 푼

    중앙일보

    1970.05.22 00:00

  • 달에서의 지식을 아폴로13은 달린다

    【케이프케네디12일=외신종합】50억년의 역사를 지닌 달의 신비를 캐내기 위해 달 여행길에 오른 제임즈·A·러블 우주인(42)은 달로 발사되기 앞서 12일 상오 1시32분(한국시간

    중앙일보

    1970.04.13 00:00

  • 미 의회를 흔든「종이 폭탄」

    미국국회의원들의 비행을 폭로한 「의회를 해치는 사건」이라는 책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드루·피어선」「재크·앤더슨」두 사람의 공저로 된 이책은 상하원 5백35

    중앙일보

    1969.07.29 00:00

  • 연애·결혼|부모와 자녀의 대화

    아직까지 우리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그 이유를 「새대의 차」라고 말하지만 무엇보다 대화」의 태도와 방법의 부실이다. 평소무관심하게 지

    중앙일보

    1969.05.08 00:00

  • 1등 김진왕씨

    「코리어·헤럴드」사가「셰익스피어」탄생기념행사로 주최한 제6회 영어단편소설 모집에『자주의 중심부』(The Center of the Universe)를 낸 김진옥씨(남관화백의 부인)가

    중앙일보

    1969.05.06 00:00

  • (210) 그때 본「프라하」

    지금도 나는 공산군의 모습을 「포스터」에 그려진 빨간도깨비로 연상한다. 6·25때의 공산군을 모두 빨갱이로불렀기때문이겠지-. 나는 아침으로 그이의 출근을마치고 나면 사르르 졸린 눈

    중앙일보

    1968.08.01 00:00

  • 백악관의 경사|「린다」가 시집가는 날

    「존슨」미국 대통령의 맏딸 「린다·버드·존슨」양은 9일 미 해병대 대위 「찰즈·로브」군가 화촉을 밝히고 온 세계의 축복을 받으면서 새로운 삶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린다」양은 미

    중앙일보

    1967.12.09 00:00

  • 검은 장미는 슬프다

    『레츠·고-「에브린」!」하며 흑인 병사들은 제각기 나이 어린 흑인 혼혈아「에브린」양을 「데이트」하자고 졸라댄다. 담배연기 자욱한 「홀」-. 취안이 몽롱한 흑인 병사들 틈에 끼어「캄

    중앙일보

    1967.10.07 00:00

  • 해밀턴 징집보류|「존슨」사위후보

    미 징병당국은 배우 「조지·해밀턴」이 징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존슨」대통령의 큰딸 「린다」양과의 잦은 「데이트」에 새로운 추측을 낳고있다. 이 추측은 「존슨」의 둘째딸 「루

    중앙일보

    1966.04.15 00:00

  • 「블라우스」의 매력

    봄이 짙어짐에 따라 간이하고 손쉬운 「블라우스」의 차림이 차차 관심을 갖게 한다. 「슈트」를 장식해오던 「언더블라우스」만으로의 역할을 벗어나 상의 화하여 좀더 광범위하고 가치 있게

    중앙일보

    1966.04.06 00:00

  • 다방의 매력|임천순

    다방이 왜 자꾸 늘어만 가는지는 모르지만, 영업치고는 매력도 대단한 모양이다. 세 집 건너 다방이요, 고층건물만 세워지면 으레 다방이 하나 생기게 마련이다. 실내도 아담하게 차려놓

    중앙일보

    1966.02.18 00:00

  • 어떤 「데이트」

    저무는 해(년)는 변명에서 시작되어 자위에서 끝난다. 정초에 비하면 섣달은 훨씬 마음이 홀가분하다. 실천하지 못한 설계를 다음해로 넘겨버리면서 그럴싸한 이유서만 붙이면 되기 때문이

    중앙일보

    1965.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