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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찾는 멋과 맛, 그리고 이야기
서울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다. 함께 걷고 싶은 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각각의 공간들에는 오랫동안 이어온 숨은 이야기와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곳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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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좋은 사전이 국가 경쟁력이다
사전 출판의 대명사인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1884년 시작해 40여년 만에 완성한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포함한 100여 종의 자료들을 집대성해 유료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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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러 외교에 기여한 고려인 집중 조명
"러시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인의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러 외교 관계 발전에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주러 한국대사관 영사과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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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도입 10주년 기념 세미나] "NIE 덕에 논리적 사고 탄탄"
▶ 중앙일보가 주최한 ‘국내 NIE 도입 10주년 기념 세미나’에 교사.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근 기자] 국내 NIE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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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美경제 훈풍 한국에도 불까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했다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수치는 가계 소비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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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80-90% 생활-식습관이 원인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병은 거의 전부가 생활습관과 식습관에서 오는 질환임이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된 2건의 연구보고서는 심장병의 위험요인은 80-9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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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보전쟁
이라크 전쟁이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보경쟁력을 꼽는 이들이 많다. 이라크를 상대로 한 정보전쟁에서 CIA가 압도적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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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김인제 싸이버로지텍 사장
미국에서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 검색'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은 나는 인터넷 콘텐츠의 내용과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시간여유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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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현대과학도 놀라는 전통胎敎의 효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김수용 교수는 얼마전 초음파 사진을 통해 임신 16주된 남아의 성기가 곧추 세워진 것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임신 25주 정도면 태아의 오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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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디스켓 100장 목에 걸고 다닌다
안녕하세요. 클릭아줌마예요. 휴대용 저장장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예전에는 전문가들만 사용했는데, 요즘은 대중화됐다고 해요. 이 저장장치를 활용하면 컴퓨터 작업을 하기 위해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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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식어가는 덩샤오핑 추모열기
'중국 개혁.개방의 총 설계사'라 불리는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 6주년(19일)을 기념해 중국 전역의 6백개 영화관에서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덩샤오핑'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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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관광산업 살리기 나선 제주:문화·자연유산 조화된 생태공원
'제주형' 생태공원인 돌문화공원 건립 추진 작업은 이를 반드시 성사시키려는 '특급 공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탐라목석원 백운철(白雲哲·59)원장은 1998년 7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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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등 國監자료 비협조"
국정감사가 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한나라당이 불쑥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국감자료 제출 거부 및 지연을 문제삼아 김정길(金正吉)법무장관과 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에 대한 해임·불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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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과 교수가 '월드컵 벤처'이끈다
"월드컵 경기를 알차게 보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뿐 아니라 각종 분석 자료들을 눈여겨 보세요. '과학 축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야구가 기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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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희망의현장서울운현초등교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자리잡은 운현초등학교는 한 학년이 한 반뿐인 초미니 학교다. 한 반의 학생도 30명, 전교생이 1백80여명에 불과하다. 교사도 보조 교사를 빼면 8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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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陳게이트 몸통인가
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라는 핵심 부분에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29일 검찰은 권노갑 민주당 전 고문이 진승현씨에게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공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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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까워 왔는데
월드컵까지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경기장은 모두 완성됐고 거리질서네 기초질서네 하고 캠페인이 한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방지 훈련 장면이 TV를 타고 있고 터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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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왕에서 CEO로 (下)]
미국 민주주의는 입법.사법.행정 3권의 철저한 분리와 상호 견제를 생명으로 한다. 그런 미국도 대통령의 비대한 권한 문제가 끊임없는 논란거리였다. 미국이 의회에서의 견제 외에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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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유저로 가는 PC 알짜 팁! [3]
11. FSAA 기능이 부드러운 화면을 만든다 FSAA(Full Scene Anti-Aliasing)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화면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모서리 계단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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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혁' 빙자한 언론탄압
숱한 문제 지적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고시(告示)를 어거지로 밀어붙이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규제개혁위원회 경제1분과위는 4일 고시안을 놓고 또다시 격론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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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부지 선진국선 이렇게 풀었다]
방사성폐기물 부지 확보의 책임을 맡고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요즘 바짝 몸이 달아있다.부지 공모시한이 내년 2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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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부지 선진국선 이렇게 풀었다]
방사성폐기물 부지 확보의 책임을 맡고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요즘 바짝 몸이 달아있다.부지 공모시한이 내년 2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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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사상 집대성 전집 출간
시대의 '어른' 이 그리운 시절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 일수록 그런 아쉬움은 크기 마련이다. 국난(國難)이란 말이 심심찮게 회자되는 요즘이야말로 더욱 그런 때다. 만약 현실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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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물정보학 심포지엄 포항공대서 개최
21세기 생명공학 발전에 필수적인 생물정보학에 관한 대규모 국제학술행사가 열린다. 포항공대 생물학정보센터(센터장 남홍길·南洪吉 생명과학과 교수)는 22,·23일 이틀간 포항공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