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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디자이너 임스 부부, 음악 감상에 스타일을 입히다
━ 명사들이 사랑한 오디오 2차 세계 대전은 원자폭탄을 독일 나치보다 먼저 완성한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패권국 지위에 오른 미국은 기술 종주국까지 자처했다. 전쟁이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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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ㆍ커터칼ㆍ인분…‘김성태 폭행 테러’로 본 역대 정치인 수난사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5일 기습 폭행한 김모(31)씨는 경찰 조사에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테러하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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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7시간...주민 소집부터 사드 배치까지 '긴장의 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는 새벽에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이 26일 오전 중 사드 배치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0시부터 사드 레이더·발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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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이웃 살해한 50대 항소심에서 형량 높아져
이웃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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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복수 하겠다"며 흉기들고 난투극 벌인 캄보디아 근로자들
부산과 경남 김해에서 일하는 캄보디아인 근로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30분쯤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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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칠성이가 웃는다
상대는 윗동네 칠성이였다. 명절 연휴가 끝나가는 어느 오후 동네 총각들은 심심했던지 조무래기들을 모아놓고 공터에서 권투시합을 열었다. 소방도로라고 해서 소방차 하나가 간신히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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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에 잡힌 기자 "심문실에 쇠사슬·각목…"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문화 정도는?” “중상(中上).” “뭐? 중상학교? 학교 어디 나왔냐고?” “대학원.” “대학원이 뭐야, 그냥 대학으로 해.” 중국 공안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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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매단 채 몽둥이 세례 … 악몽이 시작됐다
김경인 화백이 필자에게 ‘한수산 필화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린 ‘J씨의 토요일’, 100* 80㎝ 한수산이 압송돼 온 것은 내가 보안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날, 그러니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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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55)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클레멘타인 20 나는 동쪽 숲으로 돌아서 경비실 쪽으로 다가갔다. 이상하고 이상한 슬픔은 여전히 다 가시지 않고 있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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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푹신해 보이는 의자, 쇠붙이랍니다
눈으로 보고 냄새 맡으면 가죽이다. 하지만 만져보거나 앉아보면 쇠붙이다. 못 믿겠다면 직접 보시라. 금속은 차갑다. 그래서 금속으로 만든 공예품도 온기와 감수성을 품어내기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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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컨테이너, 이젠 살기 위해 산다
몇 해 전, 배우 최민수씨가 경기도 남양주의 어느 숲에 칩거했던 적이 있다. 기거한 장소는 숲 속 컨테이너. 사방이 막힌 컨테이너는 은둔 목적으로 제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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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하이힐 굽으로 위험한 폭행 … 법원 “일반상해죄보다 중죄”
하이힐 굽으로 다른 사람을 폭행하면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한 것이어서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1월 27일 오전 5시10분쯤 임모(26·여)씨 일행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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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 안 덮은 화물차 내일부터 집중 단속
지난 6월 11일 오후 2시20분 서울 내부순환로 성산 방향 홍제 램프 인근. 내부순환로를 운전 중이던 K씨는 곡선 구간에서 진입했다가 도로 위에 사무용 의자가 떨어져 있음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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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金 DJ, 아직도 낚시 떠나지 않으셨나요?”
왜 다시 김동길인가? 벌써 22년… 아직 3金 망령은 떠돈다 5공 정권이 한창이던 1985년 4월4일, 김동길(79) 전 연세대 교수는 목요칼럼 ‘동창을 열며’에 ‘나의 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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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가구, ‘가구의 전당’ 입장 팡파르~
태초의 잔상 05-222 단풍나무에 옻칠, 화강암, 2005암흑 속에서 검은빛이 반짝인다. 동그라미 안을 파고든 타원형 위에 돌 하나가 파격이다. 단풍나무에 옻칠을 하고 화강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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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은신처 기자들에 첫 공개] 부엌에 美製 초콜릿·음료수 널려
[아드다와르 AP.AFP=연합]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미군에게 잡힌 아드다와르의 진흙 벽돌 오두막집은 기독교 성화들로 장식돼 있었고 외제 음료수와 초콜릿이 널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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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뷰티] 그린인테리어 마음까지 넉넉
실내를 초록의 그린으로 장식해보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의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도 마음이 한결 너그러워질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꾸미는 실내정원과 거실.현관.욕실 등의 코너 연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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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고문의 끝
정말 되살리기조차 싫은 기억이다. 전두환(全斗煥)정권이 광주항쟁을 잠재우고 '불평.불만' 세력을 솎아내는 80년 말과 81년 5월. 나는 그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과 서빙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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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44.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저도 한국 있을 때, 시골장터 구경 간 적 있지만…. " "노점상들조차도 팔고 있는 상품의 품목에 따라 어떤 색깔의 차일막을 사용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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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 기록 남기기 해볼만 - 학생 체벌 代案은 없을까
교육문제 상담전화'호루라기'를 운영하는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최근 체벌문제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체벌 ①따귀를 때리는등 감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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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등 9곳 화염병 피습-서總聯간부 검거 보복 소행인듯
대학생 차림의 청년 2백여명이 14일 새벽 서울시내 경찰서 한곳과 파출소 여덟군데를 화염병으로 습격,경찰서민원실 한곳과 경찰차량 2대를 불태우고 파출소유리창 10여장과 팩시밀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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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붉은 방』을 보고…김미도
『텔리비전 앞에서 턱을 괴고 엎드려 프로야구를 보면서 나는 바로 그 똑같은 시간 이 당 어딘가에 그렇듯 괴이하고 기묘한 붉은 방이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예 상상조차 못하고 지내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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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빙고 호텔」/문 닫는 서빙고 분실 어떤 곳인가
◎숲으로 보안… 민간인 사찰로 말썽/12ㆍ12뒤 각계인사 고문 「5공 산실」 서울 용산 서빙고역앞 교차로에서 크라운호텔쪽으로 1백m쯤 가다보면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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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치소사건」파문 확산
지난달 27일 서울구치소에서 발생한 시국관련재소자와 교도관사이의 충돌사건이 야당 및 재야단체의 개입으로 번져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민련 등 재야단체와 평민·민주당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