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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요 없는 가출소녀 쉼터 생겼다
서울시내에는 성매매·성폭행 등의 피해를 본 가출 소녀를 위한 ‘쉼터’ 5곳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 머물기 위해서는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고 부모와 연락을 취해야 하는 절차도 있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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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출신 '짱돌'10대, 카페 CEO 된 사연
청소년카페 ‘두드림’의 CEO로 새 꿈을 시작하는 노성태·이승헌·이창현·강성훈군(왼쪽부터). 늘 어두웠던 이들의 얼굴은 요즘 몰라보게 밝아졌다. [전주=장대석 기자] 별명이 ‘짱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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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안전망 구축 사업에 24억원 투입
천안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에 24억원을 투입키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부적응, 자살, 폭력, 성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참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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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평생교육사,사회복지사, 보육교사자격증 수요 꾸준한 증가세 보여
가출 청소년의 10명 중 과반수인 6명이 여학생으로 이들은 성매매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 같은 사회문제들로 전문가들은 과거 순종적 성향에서 일종의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체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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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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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퍽치기 가출소년 저를 세상은 ‘6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행복해요, 왜냐고요?
‘6호.’ 두 달 전 5월, 가출 청소년인 나 (정우·17·가명)는 세상으로부터 이 번호를 받았다. “보호소년에게 장기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한다.”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의 판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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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정폭력 → 가출 → 성매매 … 위기의 소녀들에 도움을
‘저, 집 나왔어요.’ 가출 소녀들이 이 한마디를 인터넷에 띄우는 순간 남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이처럼 국내에서 10대 대상 성매매는 90%가 ‘조건만남’ ‘애인대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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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아픈 기억, 낼모레면 ‘졸업’해요
서울시 늘푸른자립학교의 아이들은 요즘 클라리넷 연주와 연극 연습으로 바쁘다. 11일 있을 졸업식 때 자축파티에서 선보일 공연을 위해서다. 은영이가 학교 친구 지수를 위해 클라리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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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탁·특기적성 교육
천안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원 들여 청소년보호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저소득층 한 부모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열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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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그 좋은’ 컴퓨터를 버렸다, 더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
여름방학 내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자녀를 보며 부모는 할 말을 잃었다. “인터넷 그만 해라.” “조금만 더요.” 다툼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쏟아내야 하는 잔소리에 부모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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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에 눈감은 사회
미국 LA타임스는 최근 노숙소녀 카디자 윌리엄스(18)양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카디자는 엄마·여동생과 함께 노숙인 숙소를 전전하며 학교를 다녔지만 하버드대학 전액 장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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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구하기’ 정부 뒤늦게 나섰는데
뉴스 분석정부 부처 여러 곳이 머리를 맞대 청소년 대책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가 가출 소녀 서연이 스토리를 두 차례 보도(3월 20일자 1·4·5면, 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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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꽃바람 즐기며 함께 달려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펼쳐지는 ‘2009 Let’s Goyang 중앙마라톤 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일보·일간스포츠가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고양종합운동장과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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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버려진 소녀에 새 인생 열어준 사람들
휴-. 12일 아침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문을 향하던 서연이(18·여·가명)가 걸음을 멈췄다. 깊게 내쉬는 숨에 두려움과 설렘이 섞였다. 18개월 만에 돌아온 학교다. 새로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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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 매년 3000명씩 거리 나오는데 …
거리의 아이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지난해 경찰에 실종 신고된 가출 청소년은 1만5337명. 2005년 이후 해마다 3000명 이상 늘고 있다. 부모나 가족이 신고한 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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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 서연이 1년 리포트
본지 김은하 기자는 지난해 12월 초 가출 소녀 서연이를 처음 만났다. 이후 서연이를 관찰했고 관련자 인터뷰를 통해 가출 1년을 추적했다. 서연이는 사회에 세 번 손 내밀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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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 모집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회가 비행 청소년을 상담·지도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교육(교육비 9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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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에 몸 바친 50년
‘영원한 청년 전호영.’ 12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안장될 전호영(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 대구YMCA 사무총장의 묘비명이다. 고인은 10일 오전 1시 지병으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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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날 페인트칠 … 오바마 ‘자원봉사 정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노숙자와 가출 청소년 쉼터인 사샤 브루스 하우스에서 페인트 칠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롤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흑인 민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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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이어지는데 … 서연아, 어딨니?
“어린 시절에 혼자 어렵게 살아서 (서연이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아요. 기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이 울었어요. 생활에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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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리의 청소년들 위한 안전망 시급하다
학교 문을 뛰쳐나와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학습 부진, 왕따 등 갖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아이들이 지난해 초 7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최근엔 경제난이 깊어지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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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버려진 아이들 보육원이 더 좋아요
밤마다 차가운 벤치나 공중화장실을 전전하던 주영이(14·가명)는 지난달 가출 6개월 만에 서울 금천청소년쉼터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을 잤다. 하룻밤에도 몇 번씩 식은땀을 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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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 금융위기 … 거리 내몰린 10대들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던 8일 밤 11시 서울 신림동 거리. 서연(17·가명)이는 정처 없이 신림동 뒷골목을 떠돌고 있었다. 남은 돈은 7000원. 찜질방 입장료가 70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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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 12월 집 많이 나와 경제위기와 가출은 정비례”
이동청소년쉼터 김기남(36·사진) 팀장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쉼터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3년째 만나고 있다. 8일 오후 8시. 영하 5도의 천호역 로데오 거리는 10대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