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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여우에게 ‘어린 왕자’를 읽어준 나날
여우와 나 여우와 나 캐서린 레이븐 지음 노승영 옮김 북하우스 여우는 매일 오후 4시 15분쯤 찾아왔다. 저자는 외딴 오두막 밖에서 여우를 기다렸다가 책을 읽어줬다. 생텍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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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집을 찾아온 여우에게 '어린 왕자'를 읽어준 나날[BOOK]
책표지 여우와 나 캐서린 레이븐 지음 노승영 옮김 북하우스 여우는 매일 오후 4시 15분쯤 찾아왔다. 저자는 외딴 오두막 밖에서 여우를 기다렸다가 책을 읽어줬다. 생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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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같이 키웠는데…" 산불에 화상 입은 소, 결국 숨졌다
7일 오후 경북 울진군 북면 소곡1리 자신의 집 외양간에서 산불에 화상을 입은 소를 김일석씨가 쓰다듬고 있다. 김정석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로 살던 집을 몽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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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종교와 금기 음식…소·돼지 안 먹는 이유 뭘까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1) 종교는 인간의 정신문화와 생활양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금기시하는 음식이 있고, 나라별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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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불고기·전골·육회…소·돼지 못잖은 염소고기 유혹
━ [이택희의 맛따라기] 염소고기의 재발견 얇고 길게 자른 갈빗살(왼편)과 염소 허벅지살로 만든 불고기를 참숯불에 구웠다. 불고기는 국물 양념해 불판에 굽기도 한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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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경택 쌤과 자연이랑 놀자 12.겨울 숲속 동물
12.겨울 숲속 동물 청설모·고라니처럼 숲을 집 삼아 놀아보세요 연일 쌀쌀한 날씨로 집 밖에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조금 온화하다 싶으면 미세먼지가 가득하다고 외출을 삼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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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돼지와 멧돼지…같은 종일까, 아닐까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뉴스1] 2019년은 돼지해이고, 60년마다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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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여 년 전부터 우리 곁 지켜온 부와 복의 상징 ‘돼지’
지난 일주일을 포함한 연말연시, 소중 친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에 곁들여 황금돼지해란 말을 많이 듣고, 또 많이 했을 텐데요. 해마다 열두 띠 동물이 돌아오니 돼지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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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똥으로도 못 막아" 산에서 멧돼지 마주친다면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뉴스1] ━ 집돼지와 멧돼지, 같은 종(種)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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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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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다운 사자를 위하여
야생동물백과사전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동물로 새·사슴·물고기·다람쥐·뱀 따위다. 야생동물들을 잘 관리하고 보호하려면 먹이·물·은신처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그 여자의 사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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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한 마리만 감염돼도 삽시간에 퍼져 … 밀집사육이 부른 집단 살처분
━ AI에 감염된 닭·오리 왜 죽이나요 국내 양계장은 닭 한 마리가 차지하는 면적이 A4용지보다도 작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마리를 기르다보니 전염병 예방과 대처에 불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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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구제역은 극복할 수 있는 인재다
이광용천안·아산 독자위원(농업환경운동가) 지난해 초겨울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삽시간에 전국에 퍼져 350만 마리의 가축과 수백 억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을 집어 삼켰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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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땐 도성 안에 호랑이 출몰, 대궐에서 새끼도 낳아
프랑스 신문 ‘르 프티 주르날’ 1909년 12월 12일자에 실린 조선 관련 그림이다. 호랑이가 마을을 덮쳐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호식’은 조선인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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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땐 도성 안에 호랑이 출몰, 대궐에서 새끼도 낳아
프랑스 신문 ‘르 프티 주르날’ 1909년 12월 12일자에 실린 조선 관련 그림이다. 호랑이가 마을을 덮쳐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호식’은 조선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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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산 푸른 초원 절대의 적막
#서역을 넘어 무인구로 히말라야 산맥 북쪽에 위치한 티베트는 '은둔의 나라'다. 해발 4천m에 위치해 있으며 약 2백50만명의 국민 대다수가 라마교를 믿고 있다. 오랜 세월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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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글로컬리즘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글로벌리즘의 모델이고 보신탕은 로컬리즘의 상징이다. 월드컵과 보신탕 사이에 낀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글로벌리즘이냐 로컬리즘이냐 하는 이자택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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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 파랍’의 祝祭
글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일러스트 조태호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발행되는 언더그라운드 뉴스 페이퍼 등에는 성을 거래하는 내용의 광고문이 자주 실린다. ‘당방은 37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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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양구 방산면 '독수리 보호회'
'독수리 다시 오다. '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현리에 플래카드가 하나 걸렸다. 이 마을 독수리 보호회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온 독수리 떼를 기념해 내건 것이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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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 동물의 목숨도 중하다
일전에 양다리가 잘린 사슴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밀렵꾼들이 설치한 덫에 발목이 걸려 사슴이 며칠을 움직이지 못하고 끙끙대고 있었다. 발목이 꺾이고 털 껍질이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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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거제개
다른 사냥개들과 달리 가축과 야생짐승에 대한 분별력이 뛰어나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사냥에 나설 때는 목표물을 끝까지 추적하는지구력이 뛰어나 한때는 소값보다 오히려 비싸게 팔리기도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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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기업에 "사축" 유행어
일본 대기업체 부·과장들은 스스로를 49.4%쯤 회사가 기르는 짐승이 됐다고 자조한다. 일본 아사치(조일)신문사가 발행하는 월간 아사히 7월호에 보도된 내용이다. 회사가 기르는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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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로봇인간의 개발
외국영화를 보면 컴퓨터로 된 로봇인간이 강력한 병기나·충직한 보좌 역을 하는 대목들이 자주 나온다. 실제로 컴퓨터가 발명된 이후부터 인간이 키워온 꿈속에는 인조인간을 만들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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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가 돈을 물어온다-김해군 진례면 평지부락
『매애-.』 『매애, 매애-.』 어미 염소가 부르는 소리에 새끼염소들이 화답(화답)한다. 잔설이 희끗희끗한 넓은 초지(초지)위로 염소 떼를 모는 목동의 한가로운 모습은 너무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