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왕좌왕 「뇌물외유」 뒤처리/정치(지난주의 뉴스)
◎여권 “사퇴” 방침에 평민서 역공/걸프전 병력파견 논란 일듯/개혁입법 회기내 통과 난망 이재근위원장등 국회상공위 세의원 뇌물외유사건으로 휘청거렸던 정치권은 의원직사퇴 유도라는 묘
-
「허세」벗고 제자리 잡아간다 통일원|조사·연구 업무서 실질정책 수립
금년부터 수장의 직급이 장관에서 부총리로 격상된 통일원이 연두업무보고를 끝내고 새로운 위상아래서 업무를 시작했다. 69년 발족한 통일원은 그동안 정부 내에서는 물론 일반국민들 속에
-
평택시
『10여년전만해도 평택시는쌀의 주산지로 알려진 곡창지대었습니다. 그리나 지금은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층지및 서해안 개발의 거점도시로 커가고 있습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무진회장(58)
-
KAL운항중지 "쉬쉬"하다 뒤늦게 공개…"중국에 놀아났다"일침
○…10일 단행된 내무조·간부급 인사에서 경북출신들이 대거 중용되자 주변에서는 외부입김이 너무 거세다는 비판. 이는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인 기획관리실장에 10년간이나 외부에 나
-
지방공무원 신분 논란
◎3급 이상 정부서 임명 여/전원 지방직 전환해야 야/지자제 앞두고 팽팽히 맞설 듯 지자제 실시와 관련해 지방공무원의 신분변화와 부단체장의 위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야당 사이에
-
경찰 빛과 그림자/경찰청 발족앞두고 추적한 실태와 문제점:10·끝
◎전문가 좌담/공권력 신뢰회복 “발등의 불”/업무에 자부심 갖도록 사기진작 시급/보수·교육 개선… 「고질비리」 추방해야/「청」발족되면 오늘에 맞는 새 경찰상 정립을 지난 40여년
-
"조화와 협조의 정신으로 문화교류 돕겠다"|내한한 소 문화부 차관 미하일로비치 씨
우리나라를 찾은 소련의 문화관리 가운데 최고위 직인 힐체프스키 미하일로비치 소련 문화부차관(59)이 정부와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23일 서울에 왔다. 미하일로비치 차관은 양국수교 후
-
통일 축구 체육계 불협화 오래 갈 듯|"체육부와는 어떤 일도 협조 않겠다" 소외된 체육회 공공연히 반발
「남북 통일 축구」 개최와 관련, 체육부·체육회 등 체육 관련 기관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간에 개최된 통일 축구는 남북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공
-
허담식 비밀외교 퇴조예고
제2차 남북 고위급 회담을 목전에 두고 북한이 대남전략 수립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 조평통)의 사령탑 허담(65)을 전격적으로 교체시킴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
“연변을 남북 경제교류지로”/최응구 중국조선족총회 부회장에 듣는다
◎처진 동포생활 향상이 과제/경영 배우게 젊은이들엔 유학 권유/중국인과 일할땐 느긋한 자세 중요 『개방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사회에서 점점 낙후돼가고 있는 2백만 조선족의 경제상태
-
남북 정상 내년봄 회담 추진/총리회담 대책/경협위ㆍ3통협정도 논의
◎북한 자극 자제 4원칙 마련/「개방ㆍ동구」 거론 않고 반공 현수막 철거/새 제안없이 실현성에 최우선 정부는 오는 5,6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성공시켜 남북 관계진전
-
강 총리등 연일 도상회담/평양 손님맞이 분주한 서울
◎가상 북대표와 논쟁 연습도/“의제가 성패 좌우” 준비 부심/체류 73시간 분단위 시나리오… 3천명 호텔경비 남북 총리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회담준비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막바지 작
-
「비밀주의」못버린 통일원/조현욱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통일원에 냉전시대적 비밀주의가 다시 내습하고 있다. 통일논의의 공개와 국민적 합의유도라는 측면에서 6공들어 잘 정착되어온 관행이 이 며칠사이에 갑자기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
북경 대회 협조 한중 잦은 발길
○…북경 아시안게임을 2개월여 앞두고 한·중 양국의 접촉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윤해중 대한 올림픽 위원회(KOC) 전문위원에 이어 문윤필 KOC사업부장, 송동근 체육부
-
「지하경제」 뿌리 뽑을 대책없나(국회 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
◎수입개방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은 질문/기업 비업무용 부동산규제법 입안 답변 ○28일 경제분야 질문 ▲김봉욱의원(평민)=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경제위기설을 유포하면서 활성화된 국회와
-
고물가ㆍ땅투기 집중 추궁 질문/북한 군축제의 적극 수용 답변
◎국회 질문ㆍ답변 국회는 27일 강영훈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문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최근의 물가불안과 재벌의 부동산투기문제를
-
교민들 악수공세 입장지연/노대통령 일본여정 이모저모
◎“조총련도 형제” 박수 쏟아져/일어로 “수고하십시다”에 일 기자 “와” ○용비어천가 인용해 답사 ▷일 총리 주최만찬◁ ○…25일 저녁 7시30분 일본총리 관저에서 열린 가이후 도
-
8살 체육부 "걸음마 행정"|올림픽 이후 뚜렷한 정책 없이 "표류"
20일 창설 8주년을 맞이한 체육부는 올림픽 개최 후의 국민 체육 선진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으나 각종 난제가 산적, 체육계에 생소한 신임 장·차관의 부임으로 시급한 현안을
-
골프협 국고지원금 멋대로 전용 ″말썽〃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대표팀의 코치가 유흥가를 배회하다 불량배가 휘두른 칼에 찔러 중상을 입은 사건이 최근 발생, 외국원정 스포츠지도자들에게 경종이 되고 있다. 동계종목 경
-
「종합정보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민간경제연구소 무슨 일 하나
◎경영전략 세워 계열사에 제공/아직은 그룹내 싱크탱크 수준 국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각기업체의 「싱크 탱크」,경제연구소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최근 동구의 민주화열풍,EC(
-
동료간 “불화의 씨”주임교사제(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1)
◎교감승진 필수코스 경쟁 치열/교장 재량따라 임명… 정실 잡음속 잇단말썽 신학기개학을 이틀 앞둔 88년 2월29일 오전 임시직원회의가 열리고 있던 전북옥구군 Y고 교무실은 순식간에
-
"개혁하자면 「소리」가 나는 법이죠"|장관급 승진 문희갑 경제수석에 듣는다
「문핏대」, 관·재계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문희갑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의 별명이다. 상대방의 의견이 분명치 않으면 이마에 내천 자 주름이 잡힐 정도로 핏대를 낸대서 연유한 것이다.
-
해외문화홍보 〃공백 상태〃 |대 공산권 전초기지 「빈」문화원 신설계기로 본 실태
문공부가 내년에 오스트리아의 빈에 문화원을 신설키로 한 것(12일자 중앙일보 2면 보도·일부지방 13일)은 그 동안 공산권에 대한 한국문화홍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라 풀이된다
-
산적한 현안 무거운 발길|내일 임시국회 6개항 쟁점
실추된 정치권의 권능 회복과 각종 폭발적인 정치현안의 원내수렴이 시급한 가운데 제146회 임시국회가 3주간의 회기로 9일 열린다. 이번 임시국화는 지난 2월 국회에서 못다 한 5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