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조7000억 일감 따냈다…암모니아 운반선에 웃는 'K조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관계자들. 사진 HD현대중공 한국 조선업계가 암모니아 운반선(VLAC) 일감을 연이어 따내며 활기를 띠고 있다.올해 초 따낸 수주 금액만 약 2조7000
-
‘물가 둔화’ 왜 체감 안되나 했더니…생활물가는 4% 육박
지난해 식당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소주 물가 상승률이 대형마트·편의점 판매가 오름폭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 메뉴판.
-
‘샌드위치 패널’ 건물, 피해 커져…상인들 “설 앞두고 날벼락”
23일 오전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2층 건물이 전날 화재로 전소돼 뼈대만 남아 있다. 신진호 기자 23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서천읍 특화시장. 전날 발생한 화재로 2층
-
물가상승 꺾였다? 체감물가는 달랐다, 기름값·농산물이 복병
지난해 연말 들어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3%대 초반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그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생활물가 상승률)은 4%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
"한밤 불기둥 치솟았다" 명절 앞두고 잿더미된 서천 특화시장 [르포]
23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서천읍 특화시장. 지난 밤 발생한 화재로 2층 건물이 모두 불에 타 뼈대만 남았다. 사람 키만 한 커다란 가스통은 건물에서 20m 넘게 날아와
-
尹대통령, 서천시장 화재에 “가용 인력과 장비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시장에서 불
-
안상수 “이게 北 포탄” 오해…그 텀블러, 효리가 살렸다 유료 전용
내가 죽거든 유골은 스탠리에 담아 달라. 2년 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서 이 문장을 읽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게 스탠리는 스타벅스 매장에 줄줄이 진열된 흔한 텀블
-
프랑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한국은 선두 주자"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통. AFP=연합뉴스 프랑스가 올해부터 한국처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의무화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
[단독]"文 타서 완판되겠다"던 트위지 굴욕…내수판매 포기했다
이마트 등에서 팔던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삼성 트위지. 중앙포토 불과 3년 여 전까지 ‘달리는 혁신’의 상징이던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오토바이보다 안전하면서도,
-
"어차피 불나면 끝이야"…가스통에 떡솜 그대로, 구룡마을의 겨울 [르포]
지난 1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방바닥과 벽 등이 불에 탄 모습. 사진 독자제공 “어차피 불나면 다 끝이야.
-
쥐 잡으려다 사람 잡을 뻔…거실에 살충제 20캔 뿌렸다가 '펑'
가정집 거실에 살충제 20캔을 뿌렸다가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쥐를 잡으려다 집을 태운 것이다. 살충제를 뿌려 폭발사고가 난 현장. 사진 대구서부소방서. 연합뉴스 15
-
[밀리터리 브리핑] 獨, 6년 만에 사우디에 전투기 수출 허용 까닭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자 미국과 영국이 전격적으로 공습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도의 태스크포스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독일이 5년간 반
-
잠잠하던 기름값 불안하다…"이란, 전쟁 개입땐 110달러 폭등"
김경진 기자 중동 산유국이 몰린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를 가르는 홍해를 둘러싼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가뜩이나 급등한 해상 운임에 국제유가까지 출렁일 경우 ‘중동 리스크’
-
'빚더미' 한전 2년만에 최대 마진…최악 넘겼지만 안심 못한다 왜
2023년 12월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은 누적적자 45조원이고 부채가 200조원을 넘는다. 부채비율은 564%에 달한다. 뉴스1 천문학적 빚더미에 시달
-
"차값만 6조"…롤스로이스·페라리 명품車 7000대 가진 男정체
자동차광으로 유명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국왕)과 그가 가진 페라리 차량들. 사진 브루나이 왕실 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 '자동차광'으로 잘 알려진 하사날 볼키아(
-
7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한은 “올해 수출 7~9% 성장 예상”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회복세에 상품수지가 70억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사진은 9일 부산
-
부탄가스통 3개에 불 붙여 폭발시켰다…방화 혐의 50대 체포
서울 노원경찰서. 연합뉴스 아파트 복도에서 부탄 가스통을 폭발시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서울 노원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
7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한은 "올해는 흑자 폭 더 키울 것"
한국은행은 9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천만달러(약 5조3천4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전경. 연합뉴스 반도체 수
-
[시론] 잦은 아파트 화재 비극, 사전에 막으려면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 지난 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15층짜리 아파트의 9층에서 난 불로 50대 남성이 숨졌다. 앞서 지난 연말 성탄절 새벽에 서울 도봉구 방학동 23
-
"불나면 어쩌라는 거냐"…LH 영구임대 90%엔 스프링클러 없다
지난 2일 오전 50대 남성이 숨진 군포 영구임대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화재조사관이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취약계층 주거 복지를 위한 LH 영구임대아파트의 90.1%가 스프
-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
시몬스 안정호 대표,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시몬스 침대의 안정호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
-
패딩 껴입고, 이불속에 드라이기 켰다…한파에 정전 날벼락
최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7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정전이 일어나 시민들이 한파 속 큰 불편을 겪었다. ━ 영하 6도에 정전…주민 불편 잇따라 7일 새벽 정전이
-
KGB 정보는 오염됐었다…영화같은 정보전, 가스관 폭발 전말
━ [제3전선, 정보전쟁] 소련 ‘라인X’ 사건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 셋째)이 지난 1981년 7월 1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
-
“정부·기업만으로 기후위기 못 막아…소비자 참여 유도해야”
정내권 초대 기후변화대사가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기웅 기자 “세계는 지금 집단 자살로 향하는 급행열차를 타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