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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식의 기초 外
지식의 기초 지식의 기초(데이비드 니런버그·리카도 L 니런버그 지음, 이승희 옮김, 아르테)=저명한 역사학자인 아들과 수학자 아버지가 함께 쓴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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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쓴 흑인용 곱슬머리 가발, 이게 지금 K팝이 놓친 것"
━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6)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여섯 번째로 이규탁(45)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학부를 졸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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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가발이 어때서
심새롬 정치팀 기자 “그 사람, 진짜 가발이야?” 우리는 여전히 가발 수치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한탈모치료학회 추산 국내 탈모 인구 1000만명, 19세 이상 성인 기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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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머플러, 정권 2인자…조국·한동훈의 싱크로율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후보자 시절이던 2019년 8월 12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왼쪽)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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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입었다고 벌금 180만원…'국회 복장' 해외서도 논란
국회가 복장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 입고 온 분홍색 도트 무늬 원피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국회 관행을 깬 탈권위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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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규제 공백 속 성행하는 '1시간 3만원' 리얼돌 체험방
서초구에 위치한 한 리얼돌 체험방을 방문해 직원 안내에 따라 개별 방에 들어가니 인형이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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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힙합 덫에 빠진 ‘쇼미8’…이제 그만할 때가 된 걸까
‘쇼미더머니8’에서 디스 배틀을 벌이고 있는 윤비와 영비. [사진 Mnet] 한국 힙합은 ‘쇼미더머니’(쇼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Mne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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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도 곱슬머리 공개···'헤어 해방' 나선 고위직 흑인들
━ 알쓸신세 공식석상에선 본연의 곱슬머리를 공개하지 않았던 미셸 오바마가 지난해 11월 잡지 화보(오른쪽)를 통해 자신의 곱슬머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왼쪽은 비슷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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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판 흔드는 황교안 "첫사랑 뜨거웠다, 한국당이 그렇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첫사랑.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그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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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원내대표 삼국지(三國志)'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여소야대(與小野大),3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를 이끌 3명의 원내대표가 이끄는 '삼국지(三國志)'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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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지경부 밥그릇 싸움에 국민은 안중에 없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 기능 이관 문제가 뜨거운 감자다. 통상 분야를 지식경제부로 이관하겠다는 게 인수위의 입장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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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2)
“Scientists, therefore, are responsible for their research, not only intellectually but also mo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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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넥타이 풀자, 매자 법조계 논쟁
법조계에 ‘쿨 비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변호사들이 지구온난화를 이유로 법정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데서 비롯됐다. 법원은 “법정의 권위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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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한·미 FTA 교훈과 전망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한·미 자유무엽협정(FTA)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제 한·미 FTA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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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아나운서시절 기사나면 혼나"
임성민은 우리 연예계에서 참으로 독특한 존재다. 1991년 이병헌 노현희 등과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그만두고, 94년 다시 KBS 아나운서로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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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명성황후는 쌍꺼풀 미인이었다
1894년 일본 신양당에서 발행한 '조선국귀현초상'1번 사진에서 명성황후만 확대한 것프랑스 주간지 1985년 11월2일자 표지 사진. 사진이 작고 흐리지만 1번 사진과 비교하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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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있는책읽기] 나를 숨기고픈 욕망 인터넷 익명 좋은가
로맹가리, 포스코 시니발디, 샤탕 보가트, 에밀 아자르. 이들은 모두 같은 사람이다. 프랑스 콩쿠르상 수상작가인 로맹가리는 유고집에서 자신이 후배 작가 에밀 아자르와 같은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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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0% "스타몸값 높다고 생각"
영화배우 몸값 논쟁이 한발한 가운데 대학생들은 스타배우들의 몸값이 다소 높다고 생각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 영화의 호감도가 지난해에 비해 매우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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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MLB 스타는 수염도 유명세
'포레스트 검프'라는 미국 영화에는 주인공 검프가 긴 수염을 휘날리며 미 대륙을 달려 횡단하는 장면이 나온다. 검프는 그냥 달리고 싶었을 뿐이다. 한데 그 뒤로 수많은 추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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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살인범' 탄원서 논란
자신의 가발을 벗긴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에 대한 탄원서 제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가발 살인 사건' 피의자인 홍모(38)씨는 지난달 26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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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유전자만이 살아남는다"
가슴은 풍만하지만 ''꼬챙이''같은 몸매를 가진 미인들이 TV화면에 연일 등장하고 있다. 물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고 바라보는 이들도 많지만 미인대회 자체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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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민족문학과 세계문학" 뒷이야기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에 실린 글들은 그들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과는 달리 발표 당시에 곧바로 논쟁다운 논쟁을 촉발한 경우는 거의 없다.그러다가 白교수의 민족문학론은 1987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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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委에 방송국 허가.취소권 부여-공영방송발전방안 공청회
방송위원회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위원장 유재천)가발표한「공영방송발전방안」을 놓고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차 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에서는「공발연」이 내놓은 제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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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대 문화계시련|영화『비구니』제작중단 파동|법정까지 간 "외설시비"|불교계 반발…비구니 시위|"표현자유 침해" 임권택감독등 제명 자청
84년봄 문화계 최대이슈였던 영화 『비구니』 제작중단파동에 대해 연출자인 임권택 감독이나 제작자인 이태원씨 (태흥영화), 그리고 배우 김지미씨는 지금도 어이없어한다. 『비구니』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