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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은 끝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물만큼 귀중한 것도 없다. 기상조건이 그런대로 괜찮은 해는 모르고 넘어가지만 올해처럼 오랜 가뭄이 계속된 해에는 물의 소중함이 한결 절실하게 느껴진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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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걱정 가시자 벼 병해 극성|농수산부, 출수기 앞두고 긴장
★…가뭄작전이 끝나 한숨을 돌렸던 농수산부는 이번에는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자 다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 기후조건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병충해 위험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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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불황의 극복
우리 출판계는 70년대말 이래 심각한 불황의 늪 속에 빠져 버렸다고 한다. 그 불황의 정도는 불모의 대지보다 더욱 메마른 고사의 상황이라고 비명을 지르는 사람조차 있다. 그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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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충해 방제 철저를"
가뭄 끝에 장마. 벼의 병충해가 번성하기에 가장 알맞은 조건이다. 이미 곳곳 .에서 그런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농수산부도 워낙 가뭄이·오래 계속되었다가 장마를 만나는 바람에 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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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보 실시에 또 ?작용|보험료 잘 안걷히자 주민재산 압류소동
【활포=문병기기자】지역의료보험(제2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부지역에서 조합측이 보험료체납 주민들에대해 재산압류를 강행,소동이 일고 있다. 전북옥구군 의료보험조합(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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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곳곳서 가뭄 피해 급수 제한 조치 확대
【동경 9일 AP=연합】일본 남서부지역이 심각한 강우량 부복으로 광범위한 농작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여러 도시가 각종 급수 제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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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비"…와도 양은 많지 않을 듯
국민들이 가슴을 죄는데도 장마전선 형성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첫 장마가 거의 끝날 때가 됐는데도 아직 시원한 비 소식은 없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남부지방은 일부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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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극복
석 달째 계속된 가뭄으로 영·호남의 논밭이 타 들어간다. 물길을 찾는 농민들의 노고는 말 할 수 없다 대구 같은 대구시의 시민들은 식수불황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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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9)최초의 하와이 이민|머슴·학생·망명객에 스님까지 끼어
1903년 1월13일 미국상선 겔릭 호는 하와이 오하우 섬 호놀룰루 항에 닻을 내렸다. 이 배에는 인솔자인 2명의 통역을 비록, 남자54명, 여자 21명, 어린이 25명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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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흉작
세계곡물시장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련이 올해도 농사를 망쳐 3년 연속흉작을 면할수 없게됐다. 소련은 지난 2년간의 흉작에서 벗어나 올해는 꼭 풍작을 이루자는 슬로건아래 곡물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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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난동 등 이상기상, 정확한 원인 규명 안돼
최근 들어 냉해·혹서·이상 저온 등 인간을 괴롭히는 각종 기상 변화에 세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흔히 말하듯 빙하시대가 도래하고있거나 자연파괴로 인한 기상급변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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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피해, 어떻게 막아야 하나|농약 많이 쓰면 과일 속까지 침투
해마다 심각해 가는 농약공해-. 인체를 좀먹는 농약해에 대해 근본대책을 세울 때가 됐다. 농약은 직접적인 해독이 클 뿐 아니라 농작물과 자연계에 잔류해 90%이상이 소실되려면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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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인 53명의 선언
오늘의 세계질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지식인들이 있다. 그날그날 먹고살기에 쫓기는 사람들이나,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사는데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신선들의 「기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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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람 접촉 말도록"
『가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60∼70명 한 학급에 보통 7∼8명, 많은 반은19명까지 옴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치료를 받은 학생도 있었지만 자신이 옴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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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7월중순 해외여행|가뭄대책, 장기적 안목에서|천안·평택이 멀어진 것 같아|농·어민 청원해결에 우선
…들어가 살자니 비용이 많이 들고 입주하지 않자니 유별난것 같다며 망설이던 정내혁국회의장이 결국 9일 국회의장 공관에 입주. 정의장은 공관에 들어가 사는 대신 여야총무들이 비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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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농사 타격있을 듯
국회농수산위원회는 6일 상오 간담회를 열어 고건농수산장관으로 부터 남부지방가뭄의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고 질의를 벌었다. 고장관은 『지난 5월중순 저온이 내습해 일부지방에서 냉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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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께 농수산위
민정·민한·국민당 원내총무는 5일하오 회담을 갖고 심각한 가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농수산위의 소집문제를 협의했다. 안건이 생길 때마다 해당상임위를 열어 다루도록 하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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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가뭄 언제쯤 풀릴까
날씨가 관상대 예보관들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기압배치의 패턴이 없어져 예전과 같은 통계와 천기도에 의한 예보가 자주 빗나가고 분석하기도 무척 까다로와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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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타는 영호남
남부지방의 목이 탄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영·호남의 못자리 발육이 크게 부진하고 상수도 수원지가 바닥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경북 대구시내 4개 공단에서는 공업용수가 달려 입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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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
지구기후에 관한 논의는 벌써부터 분분하다. 우선 지구가 따뜻해진다는 주장의 근거는 석탄석유 천연「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대기망에 영을 형성해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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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
올해의 추곡 생산은 이상 기상으로 인한 병충해의 만연에다 냉해까지 겹쳐 평등작인 3천8백만 섬을 거두기가 어려울지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작물 생산의 부진은 우리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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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일 경기 모두 「황색기」
끝까지 청색신호를 깜빡이던 일본경제마저 황색기 (위험신호)를 내걺으로써 세계경제는 불황의 도도한 탁류에 완전히 휘말리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서독 등 주요 선진공업국들이 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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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연일 비가 온다. 올 장마는 오락가락하는 비로 큰 홍수는 없다. 다행한 일이다. 요즘의 기상도를 보면 한반도 중턱에 길게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마치 흰 「머플러」와 같은 구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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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다지는 농촌일손 쉴틈이 없다
올해 벼농사가 중간 고비에 접어들었다. 모내기를 끝낸 논이 피사리와 병충해 방제를 기다린다. 가지치기를 끝낸 논은 물을 빼 주어야하고 틈틈이 풀을 베어 퇴비도 만들어야 한다.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