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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서 가마우지 200여마리 떼죽음…폐사 원인 조사
1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에서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폐사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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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임금 괴롭히는 가마우지떼, 드론·총기로 포획
비운의 왕,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陵)이 있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 장릉 일대가 최근 민물가마우지 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겨울 철새에서 텃새가 된 민물가마우지로 인해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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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산림 말라 죽인다…1마리당 2만원 포상금 걸린 불청객
강원 영월군 영월읍 장릉 일대가 최근 민물가마우지 떼의 등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가 드론을 날려 가마우지를 내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영월군] ━ 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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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했다 비둘기 신세되나…한강 점령한 가마우지 "유해동물 지정 검토"
지난 4월 10일 강원 경포호 내 월파정 주변 바위섬을 차지하고 있는 가마우지 무리의 모습.연합뉴스 “떼를 지어 다니면서 뱀장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어요. 그물 안까지 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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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보호 봐줬더니 텃새 돼 '텃세'…물고기·나무 다죽인 이놈들 [영상]
지난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소양호 하류. 버드나무가 배설물 때문에 하얗게(백화현상) 변했고 나무 사이로 검은색 민물가마우지가 앉아있다. 박진호 기자 ━ 가마우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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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물 속 장어까지 잡아먹는다…한강 가마우지의 습격
*물고기 도둑 날으는 돌연변이 펭귄인가, 텃새된 가마우지 가득하네. 헤엄도 고기보다 재빨라서, 몽조리 붙잡고야 마는구나. 뱀장어 쫓아가다 꾀부릴땐, 그물속 헤집고서 훔쳐먹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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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너구리·멧돼지 습격 피해 늘어, 개체 수 조절 시급
━ 야생동물과 공존 해법 멧돼지·너구리 등에 이어 유기견이 야생화된 들개, 수백 마리씩 모여드는 백로·가마우지·떼까마귀 등 야생동물이 인명·재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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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 전투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락"...공군 측 "사실 무근"
지난 5일 오후 전북 새만금방조제 수라갯벌 상공에서 전투기가 민물가마우지 떼를 뚫고 이륙하고 있다. 사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제공 새만금 신공항 예정 부지인 전북 군산 새만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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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라는 이름의 멀고도 낯선 나라를 여행했다
━ 인천 섬 여행① 백령도 백령도는 해무가 지배한다. 배가 들고 나는 것도 해무가 결정한다. 한낮인데도 해무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끝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기포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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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한해 20만톤 바다로 간다
인천 굴포천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워터웨이 관계자들이 굴포천에 설치했던 거름망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강찬수 기자 지난 1일 오전 방문한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의 귤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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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영산강 보 개방 후 녹조 95% 줄어…일부 개방 낙동강 미미
4대강 금강 세종보를 찾은 가마우지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4대강의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한 결과 금강과 영산강을 중심으로 수질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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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도 못쫓아낸 가마우지떼, 독수리 연 띄우자 싹 사라졌다
3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 호수에 위치한 작은 섬(와우도)에 가마우지를 쫓아내기 위한 독수리 연이 떠 있다. 건국대 제공 한여름에 서울 건국대 캠퍼스에 사람보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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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꿀꺽' 가마우지 단양 공습 "20㎏ 잡던 쏘가리 2㎏뿐"
가마우지들이 먹잇감을 두고 다투고 있다. 뉴스1 충북 단양에서 40년째 내수면 어업을 하는 이재완(60)씨는 요즘 줄어든 어획량에 속이 타들어 간다. 이씨는 “그물을 걷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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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섯 빛깔 서로 다른 풍광, 지구의 비경 여기 다 있네
| 미국 국립공원 바람과 물이 빚은 브라이스 캐니언의 장관. 원형극장을 연상시킨다.누구에게나 여행지 버킷 리스트(Bucket List)가 있다.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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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리 날아 온 가창오리, 그 삶의 여정에 눈물이…
해 질 녘 가창오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 올라 군무를 펼치고 있다. 2011년 11월 초 천수만. 조용철 기자 어느 날 문득 가슴에 찬바람 한 줄기 불어오는 계절이 있다.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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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마리 떼지어 나타나 우럭 6억원어치를…
‘가마우지’ 떼가 전남 여수 어류 양식장을 습격해 어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마우지는 날쌔고 잠수력이 뛰어나 가두리 안을 떼지어 공격할 경우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난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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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발견] 도심 속 철새들의 낙원
보기 드물게 도심 한복판에 자연상태로 보전된 밤섬은 겨울철새들의 낙원이다. 정부는 이같이 독특한 조건을 지닌 밤섬을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변선구 기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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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난 점박이물범 70마리 … 1000㎞ 여행 앞두고 워밍업
19일 오후 점박이물범들이 백령도 물범바위에 올라 햇볕을 쬐며 쉬고 있다. 바위섬 뒤로는 북한 장산반도의 모습도 보인다. [백령도=강찬수 기자] 파도가 유난히 잔잔하고 햇살이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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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
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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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물든 한강 밤섬 … 새들은 짝짓기 한창
한강 밤섬의 4월은 새들이 짝을 짓는 계절이다. 5일 밤섬에서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들이 봄기운 속에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서울시 제공]서울 한강에 있는 밤섬은 행정구역상 주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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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북한은 ‘갈라파고스의 섬’인가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북한과 연고가 없는 기자도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탈북자가 있을 정도로 숫자가 늘었다. K씨다. 그는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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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철새들의 천국 '밤섬'
한강의 밤섬이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 변모했다. 멀리 시베리아, 몽골 등 북방지역에서 많은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밤섬을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마포 와우산에서 굽어 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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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에 딱 맞는 나들이 윤무부 박사 입담 재미까지
'우와, 새가 진짜 가까이 왔어!' 철새탐조 유람선을 타고 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아이들.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choi315@joongang.co.kr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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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그래도 새들은 난다
11월…. 올해도 몸이 아프다. 이맘때면 계절병에 걸린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한숨이 깊어진다. 속은 허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몸이 신호를 보내오면 천수만에 가야 한다.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