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늬만 토익 고득점'에 골탕 먹어온 기업들의 반격
9월부터 LG전자·포스코건설 등 기업들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달 잡코리아가 상반기 입사시험 면접 경험자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
‘말 못하는’ 영어 고득점자 취업 힘들어졌다
기업들이 입사 지원생들의 ‘진짜 영어 실력’을 가려내기 위해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보면서 헤드셋을 끼고 질문에 답하면
-
직업의 세계 ④ M&A 전문가
골드먼삭스 서울지점 김종윤 대표는 “M&A 전문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전략가이자 동반자”라고 말했다. [사진=안성식 기자]인수합병(M&A)은 기업이 성장하는 데
-
두산 前오너 父子의 성지건설 '올인'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중견 건설업체인 성지건설(30,400원 600 -1.9%)에 '올인'하며 재기에 나섰다. '형제의 난'으로 두산그룹에서 퇴출된 지 2년7개월만이다
-
[CoverStory] MB의 봄 …‘채용’이 폴짝 뛰네
인크루트 조사 결과 대기업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6.7%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직전에 ‘줄어들 것’이라던 조사 결과와 대조된다. 재
-
[MANAGEMENT] “곰탕집 잘 된다고 그릇까지 팔면 망해”
공자는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는 것을 가장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지혜를 얻게 마련이다. 본지는 이번 호부터 경
-
반쯤만 열린 채용, 기업 44% “입사 때 나이·학력 안 따진다”
올해 안철수연구소에 들어온 11명의 신입사원 면면을 보자. 이 중 5명은 지방대 출신이다. 게다가 3명은 같은 학교(순천향대)를 졸업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000여 명이 벌
-
‘두꺼비’ 살린 구원투수 윤종웅
윤종웅(58·사진) 진로 사장은 9일 특별한 아침을 맞는다. 상장 폐지된 지 5년 만에 재상장을 신청하는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 부도가 난 뒤 11년이 지났다. 2005년
-
[Focus in & out] 손댔다 하면 대박! 주식갑부 합류
재벌 2·3세는 다르다. 이들이 손대는 것은 십중팔구 수십~수백%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이들은 재복을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주가예측 능력이 있는 것일까?코스닥시장은 최근 재벌
-
오일달러 쟁탈전이 빚은 ‘예고된 참사’
“담수화 설비 분야의 살아있는 역사죠.”9일 두산중공업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STX중공업 구모 사장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올 4월까지 ‘두산맨’이었던 그는
-
[JoBs] 두산인프라코어-학점·토익은 필요없다 뜨거운 가슴만 있다면
올 초 입사한 두산인프라코어 새내기들이 인천시 화수동에 있는 회사 공장을 찾았다. 회사의 대표 상품인 굴착기들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형근·정운섭·이하민·권경민·김현진·이원
-
[취업 성공 전략] 기업, 실력만큼 '애정, 열정' 본다
“이 회사 직원이라는 게 행복합니다.” 미국계 물류기업 페덱스에 근무하는 한송이 차장은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드느냐”고 물으면 예상외의 답변이 나온다
-
3명중 한명꼴 1년내 사표
“이 회사 직원이라는 게 행복합니다.”미국계 물류기업 페덱스에 근무하는 한송이 차장은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드느냐”고 물으면 예상외의 답변이 나온다.
-
"동대문구장 사라져도 4타자 연속 홈런 기억은 영원히 …"
제41회 대통령배 고교야구의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김용균(42.사진) 대한야구협회 운영팀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동대문야구장을 찾았다.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그의 눈에서 아쉬움이
-
[흥미기획] 열공, 열공! CEO 영어전쟁 치열
▶글로벌 경쟁에 나선 기업 임직원들에게 영어는 기본도 아닌 ‘기초’다. 한 기업 임직원들이 외국인 임원과 영어로 회의를 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
-
하이트 윤종웅 사장 '참이슬' 구원투수?
하이트-진로 그룹이 윤종웅(사진) 하이트맥주 사장을 진로 사장으로, 하진홍 진로 사장은 하이트맥주 생산 담당 사장으로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부사장은 이 회사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
삼성·LG·SK 입사 '모의시험'
"이 작품은 이중섭의 '소'죠. 이중섭 타계 50주년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18일 저녁 서울 충정로의 공기업.국정원 시험 전문학원인 W취업아카데미 강의실. 수강생 60여 명이
-
황금 추석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풍성'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7일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의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
-
[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
-
[Jobs] 나, 성공의 종이비행기 탔다
한솔제지 젊은 사원들이 회사 생활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한솔제지는 최근 공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젊은 사원들의 해외 근무 기회가
-
[Cover Story] 변호사도 '입사 전쟁'
삼보컴퓨터의 채용 담당 실무자는 지난달 변호사 채용 원서 접수 결과에 입이 벌어졌다. 1명 모집에 무려 87명의 변호사가 몰렸기 때문이다. 주로 올 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신규
-
국내 상륙 앞둔 혼다 후쿠이 사장 도쿄인터뷰
일본 혼다자동차가 다음달 10일 한국에 첫 차를 내놓는다. 혼다가 자랑하는 중형차 '어코드'다. 혼다의 진출은 국산차와 본격 대결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가격대가 3400만(240
-
명예퇴직 '칼바람' 다시 분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3~26일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26일까지 대상 인원 2천8백명의 11.6%인 3백25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신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