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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세 전환율 낮췄지만 “월세로 바꿀 전세 물건 없는데 집주인만 자극”

    전·월세 상한제(5%)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이 속전속결로 시행된 데다 오는 10월부터 전·월세 전환율이 4%에서 2.5%로 낮아지면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전·월세 전환율이 의미가 있는 건데, 월세로 바꿀 전세 물건이 없는 상황에서 집주인만 자극하는 꼴"

    2020.08.21 00:02

  • ‘규제 더 세지기 전에 사자’ 7월 집 매매 역대 최대

    ‘규제 더 세지기 전에 사자’ 7월 집 매매 역대 최대

    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 거래량이 전국 14만1419건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2만666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늘었다. 실제 주거 불안감이 큰 30대는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5345건을 매입해 전체 아파트 매매의 33.4%를 차지했다.

    2020.08.21 00:02

  • 7월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치 기록…세금 중과 부담

    7월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치 기록…세금 중과 부담

    지난달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 6월(6133건)의 두 배인 1만4153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1만4153건으로 전월의 2.3배에 이르렀다. 올 들어 아파트 증여는 6000건대를 유지해왔지만 7월 들어 급속도로 증가했다.

    2020.08.20 22:30

  • 14년만에 집 가장 많이 샀다…7월 주택 매매량 역대 최고치

    14년만에 집 가장 많이 샀다…7월 주택 매매량 역대 최고치

    7월 주택 거래량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6년 1월부터 정부가 주택 통계를 작성한 이후 7월 거래량 중 역대 최고치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지난해 서울 청약시장 평균 최저 가점이 51.8점이었다면 지난달은 60.6점까지 올라갔고, 경쟁률도 훨씬 높아졌다"며 "청약시장 과열이 결국 매매시장에 영향을 줄

    2020.08.20 11:53

  • "보증료 37만원인데 수수료 97만원" 황당한 임대보증금 보증

    "보증료 37만원인데 수수료 97만원" 황당한 임대보증금 보증

    임대보증금 보증도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때 보증금 반환을 보장하는 것인데, 기존 반환 보증과 달리 가입 의무가 임대사업자에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등의 수수료가 보증금 기준으로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만 임대보증금 보증료는 임대사업자의 신용도 등에 따라 다르다. 임차인 입장에선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2020.08.20 10:56

  • [더오래]여자가 일하는데 왜 남편의 이해가 필요하지?

    [더오래]여자가 일하는데 왜 남편의 이해가 필요하지?

    여성운동이 시작된 게 언제인데,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나온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남자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 젊은 여자가 있다. 왜 일을 하는데 남편의 이해가 있어야 하고, 왜 이해하는 남자는 좋은 사람처럼 보여야 해? 나는 묻고 싶다. 독신으로 살아갈 수도 있고, 결혼했다 해도 이혼할 수도 있고 사별할 수도 있다.

    2020.08.20 08:00

  • 규제 덜한 김포 마송 지구에 544가구 분양

    규제 덜한 김포 마송 지구에 544가구 분양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조감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마송5 어린이공원, 마송 제4호 공원 등 공원과 맞닿아 있어 산책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된다.

    2020.08.20 00:03

  • 이미 월세 계약했어도, 2.5% 초과분 지급 거부 가능

    "2.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선 집주인에게 월세를 주지 않고 법원에 소송을 낼 수 있다. 예컨대 1억원에 대해 전환율 5%를 적용해 월 42만원의 월세를 내기로 계약했다고 하자. 이때 세입자는 2.5%에 해당하는 21만원만 내겠다고 할 수 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만 적용된다. 월세를 전세로 바꿀

    2020.08.20 00:02

  • 입주 아파트 도배ㆍ장판 들뜨면 하자…아파트 하자 범위 확대

    입주 아파트 도배ㆍ장판 들뜨면 하자…아파트 하자 범위 확대

    올해 11월부터 입주 아파트의 도배지가 들뜨거나 벌어진 경우 하자로 판정받고 재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하자 범위를 확대하고, 명확하지 않았던 하자 기준을 새로 만드는 내용의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하자심사

    2020.08.19 11:34

  • [안장원의 부동산노트] “이득 고작 2000만원인데…” 강남 공공재건축 퇴짜의 속내

    [안장원의 부동산노트] “이득 고작 2000만원인데…” 강남 공공재건축 퇴짜의 속내

    반포3주구도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올리면 임대주택을 짓는 대신 분양 수입이 2000여억원 늘어 조합원당 추가 분담금을 1억4000만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8·4대책은 용적률을 500%로 완화하고 늘어난 용적률(250%=500-250%)의 50~70%를 임대주택 등으로 기부받겠다고 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0.08.19 00:04

  • “규제 무풍지대로” 지방 아파트 투자 외지인 30% 늘었다

    “규제 무풍지대로” 지방 아파트 투자 외지인 30% 늘었다

    대개 여름은 부동산 시장 비수기로 꼽히지만, 주택 거래도 활발하고 분양 시장도 뜨겁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규제 영향이 크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금 부담에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는 경우 대개 지방, 경기·인천, 서울 순서로 판다"며 "지방 부동산 시장이 먼저 얼어붙을 수

    2020.08.19 00:02

  • “2000만원 득 보려고 닭장 짓나” 공공재건축 퇴짜 놓는 이유

    “2000만원 득 보려고 닭장 짓나” 공공재건축 퇴짜 놓는 이유

    이명박 정부는 재건축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풀어주고 완화 용적률의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했다. 기존 용적률이 200%이고 재건축 용적률이 250%, 법적 상한이 300%인 경우 늘어나는 분양수입이 노무현 정부 ‘0’, 이명박 정부 25%였다. 8·4대책은 용적률을 500%로 완화하고 늘어난 용적률(250%=500-250%)의 50

    2020.08.18 05:20

  • “대치동 연립도 반전세” 아파트 전세난 빌라로 번진다

    “대치동 연립도 반전세” 아파트 전세난 빌라로 번진다

    임대차 3법 등 각종 규제로 불거진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빌라로 번졌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은 학군 수요가 넘치는데 은마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현상을 빚자 빌라 관련 문의가 늘었다"며 "문제는 빌라 주인도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해 전세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2020.08.18 00:02

  • 남향이라던 아파트 가보니 서향, 이런 중개사 과태료 500만원

    21일부터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플랫폼 등 인터넷에 허위·과장 광고를 올리면 적발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하면서다. 이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을 올리거나, 매물이 있지만 중개 대상이 될 수 없거나 중개할 의사가 없는 경우에 부당 광고를 한 것으로 판단한다. 국토부

    2020.08.17 00:03

  • [더오래]‘금채소’ 호들갑에 농심은 멍든다

    [더오래]‘금채소’ 호들갑에 농심은 멍든다

    오히려 작년은 농산물 가격이 낮아서 농민이 애로가 많았는데 단순 비교해 물가가 껑충 뛰었다고 한다. 귀농한 지 4년 차가 되어 이제 농부티가 나는 충북 음성에서 복숭아 농장을 하는 A씨는 "도시에서 살면서 소비자였을 때는 농산물 가격이 왜 이리 비싸냐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농촌에 와서 생산자가 되어 보니 농산물

    2020.08.15 15:00

  • 임대차법 2주 “집 비워달라 전화 올까 두렵다”

    임대차법 2주 “집 비워달라 전화 올까 두렵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4% 올랐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서울의 전세 매물(3만2505건)은 지난달 29일(3만8557건)보다 15.7% 감소했다. "임대차법에 전·월세 씨 말라…무주택자 보호는커녕 피해" 지난 5월 입주를 시작

    2020.08.14 00:02

  • 강남 분양가 5억 더 내린다…'반값 아파트' 시뮬레이션 해보니

    강남 분양가 5억 더 내린다…'반값 아파트' 시뮬레이션 해보니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국민주택 규모(전용 84㎡) 분양가가 지금보다 5억원 더 내려가 주변 시세보다 10억원 넘게 저렴할 전망이다. 본지가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연구기관에 의뢰해 강남 재건축 단지 두 곳의 상한제 분양가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3.3㎡당 3500만~4500만원으로 예상됐다. 상한제 시행 전 강남에서 HUG 규

    2020.08.13 11:26

  • 상한제 적용 아파트 최대 5년 의무거주…전세 대란 또 온다

    상한제 적용 아파트 최대 5년 의무거주…전세 대란 또 온다

    내년 2월부터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대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를 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는 공공택지의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80~100%이면 3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두고 있다. 국토부 측은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도

    2020.08.11 17:14

  • "서울집값 임대주택으론 못잡아…중산층에 주택공급 해야"

    "서울집값 임대주택으론 못잡아…중산층에 주택공급 해야"

    건산연은 "2018년 9·13대책에서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이 발표됐지만, 서울 주택가격 안정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입지적 요인과 함께 3기 신도시 공급 물량 중 절반이 임대주택으로 계획돼 민간 시장에 미치는 공급시그널이 미약했다"고 분석했다. 건산연은 "현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아니라 중

    2020.08.11 12:44

  • 8년간 이사 걱정없는 임대 898가구…내달 입주

    8년간 이사 걱정없는 임대 898가구…내달 입주

    전체 공급 물량의 70%가 넘는 898가구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퍼스트스테이)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전체 물량의 20% 이상을 특별 공급한다. 일반 공급 입주자는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의 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한다.

    2020.08.10 00:02

  • [더오래]골칫거리 개똥도 거름이다 생각하니 귀해졌다

    [더오래]골칫거리 개똥도 거름이다 생각하니 귀해졌다

    어제 정 박사 와서 모니터 수리하고, 오늘 아침은 개똥 치우고, 골프 가는 길에 수리 맡기고, 파아란 필드에서 친구들 만나니 다 사라져 버린다. 무더위, 천둥, 번개, 소나기, 강풍, 이 모든 것은 자연의 ‘밸런싱’ 과정이라고. 이름하여 시도 때도 없고 과목도 없고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되는 산막스쿨이

    2020.08.09 09:00

  • [이코노미스트] 군부지 주택 개발 논란…서울 주택난 해결, 군부지가 정답일까

    [이코노미스트] 군부지 주택 개발 논란…서울 주택난 해결, 군부지가 정답일까

    그 중 4곳이 군부지로 남태령 군관사(서울 남현동),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서울 본동), 위례 군부지(성남 창곡동), 서울지방병무청(서울 신길동)이다. 부천 오정동 J부동산 관계자는 "2만 가구를 조성하는 부천 대장은 오정 군부지의 5배 규모인데다 최근 용적률도 상향됐으며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두 곳

    2020.08.08 15:30

  • "23년 산 집, 세금 내려 팔아야 합니까" 66세 1주택자의 편지

    "23년 산 집, 세금 내려 팔아야 합니까" 66세 1주택자의 편지

    최근 올해 재산세 고지서 1기분을 받아들고 막막한 마음에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됐습니다. 2016년 7월과 9월 각각 42만4000원씩, 한 해 84만8000원의 재산세를 냈는데 4년만인 올해 재산세가 딱 배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씨처럼 서울에서 재산세가 30% 오른 가구는 2017년 4만541가구에서 올해 5

    2020.08.05 17:21

  • "눈 앞 전세난이 더 걱정"…여당 안에서도 "문제 많다" 반발

    "눈 앞 전세난이 더 걱정"…여당 안에서도 "문제 많다" 반발

    "30~40대를 위한 물량 배정은 반갑지만 당장 전셋집이 걱정이다".(30대 무주택 직장인) . 4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로 서울을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맞았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무현 정부가 풀어줬거나, 이명박 정부가 법적 상한(3종 주거지역 300%)까지 허용한 용적률 상

    2020.08.0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