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분기 2,660억 적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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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http://www.hei.co.kr)는 19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4% 감소한 1조1천6백억원, 세전(稅前)손실은 1조2천8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공장 가동중단에 이어 국내 사업장도 소폭 감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2분기에 D램 분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7천37억원, S램 분야는 39% 감소한 3백8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손익은 전 분기 6백90억원 흑자에서 2천6백6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반도체부문은 1천6백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준현 기자take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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