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 등 11개사 코스닥 심사 통과

중앙일보

입력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큐어소프트 등 11개사가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11일 통과했다.

예심을 통과한 업체는 디이시스.썬텍인포메이션시스템.한빛네트.지씨텍.가드텍.영우통신.자티전자.시큐어소프트 등 벤처기업 8개사와 금강철강.이랜텍.루보 등 일반기업 3개사다.

주식반환 청구소송 때문에 지난달 예심 통과에서 좌절된 시큐어소프트에 대해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이 회사의 대표이사와 대주주가 소송에 패할 경우 발생할 손해배상금액(43억원 상당) 을 보증보험회사에 예치해 소송이 경영에 미칠 위험을 차단한 것으로 판단돼 심사를 통과시켰다" 고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8월 중 공모를 거쳐 이르면 9월께 코스닥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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