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 상당…어린이 대상 오디션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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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엠넷 ]

엠넷의 ‘보이스코리아 키즈’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만 6~1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 키즈’ 포맷을 한국화해 제작했다. 기존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15세 이상을 대상인 것과 대비된다.

학부형들에게서 많이 들어오는 문의는 “코치들의 독설이 있느냐”는 것. 보이스 키즈 오광석 CP는 “노래를 사랑하고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독설보다는 아이들의 용기와 꿈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심사가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금은 1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과 어학 연수 등 맞춤형 패키지로 증정할 가능성이 높다. 엠넷 측은 “현재 정확한 장학금 등 부상의 규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이스코리아 키즈는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thevoicekids.interest.me)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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