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2〉프로무대 노크

중앙일보

입력

〈쥬라기 원시전2〉가 프로 게임 무대에 첫 선을 보이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난 6월 23일 잠실 KIGL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1회 대회 우승은 〈쥬라기 원시전2〉의 베타테스터로도 활동했던 프로게이머 봉준구 선수가 차지했다.

봉준구 선수는 주 대회 상금과 연승상금을 포함해 7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으며, 오는 7월 7일 주대회우승자와 연승전을 펼치게 된다.

오는 8월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봉준구, 김갑용, 김기철, 임완, 신우진 등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500여명의 〈쥬라기 원시전2〉매니아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 〈아트록스〉등 국산 게임매니아로 유명한 봉준구 선수는 〈쥬라기원시전2〉에 대해 “게임이 아주 쉬운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시나리오가 뒷받침해주고 있어 스타크보다 한차원 높은 전략시뮬레이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자드소프트가 주최하는 〈쥬라기 원시전2〉게임대회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격주로 진행되며, 주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다음 주대회 우승자와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주대회 우승시 20만원이 수여되며 연승시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8월 2일까지 계속되며,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누구나 배틀탑사이트(www.battletop.com)와 쥬라기원시전2 공식사이트(www.jw2.co.kr)를 통해 온라인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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