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이 박사는 e-메일을 통해 "작은 산을 하나 오른 느낌"이라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한국의 수학자들이 적극 지도하고 지원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박사의 박사학위(2001년) 논문은 2차원, 3차원 등 차원을 설명하는 표현론과 관련된 'Groebner-Shirshov 기저 이론'의 개발과 응용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후 서울대 수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백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