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서울역과 바로 연결되는 용산 플래티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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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서울 강북권 도심에서 오피스텔이 나온다. 10월 말 쌍용건설이 용산구 동자동에서 분양하는 용산 플래티넘이다. 이 오피스텔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인 동자동 37-85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것으로 지하 6층, 지상 29층 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21㎡형 27실, 21㎡형 108실, 23㎡형 54실, 25㎡형 28실, 27㎡형 140실, 28㎡형 110실, 29㎡형 56실, 29㎡형 56실 등 모두 579실이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바로 연결되는 게 특징이다.

 지하차도를 통해 지하철역으로 바로 갈 수 있다. 경부고속철도 등 서울역이 바로 앞에 있어 지방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강북권 요지에 들어서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강북권의 중심으로 떠오른 용산은 물론 여의도·시청·광화문 등 주변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용산 플래티넘 오피스텔은 용산은 물론 여의도·시청·광화문 등 주변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진은 조감도.

 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이 가까워 학생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용산 풀래티넘은 내년 1월 완공 예정인 동자4구역 주상복합 및 오피스와 바로 인접해 있다. 동자동 일대 노후 주택 지역이 전면적인 재개발로 인해 향후 입지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차로 5분여 거리에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용산 플래티넘은 또 359객실 규모의 호텔·오피스를 별동으로 배치한 복합단지로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실에서는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지상 29층에는 옥상 정원이 조성되는 등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평균 기대 수익률은 여전히 은행 예금보다 높다”며 “각종 세제감면 등도 오피스텔 투자에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동자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지역은 도심 대기업 종사자 등 1~2인 가구의 임차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용산은 물론 광화문·마포·여의도권 직장인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3789-1181.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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