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자녀의 치아교정! ‘교차진료’ 모르면 손해나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인 김윤정 양의 어머니는 남편의 사업문제로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됐다. 이사를 하고 딸아이의 학교를 옮기면서 정신 없이 보내던 어느 날 불쑥 치아교정 치료가 생각이 났다. 딸 윤정양은 부산에 있는 치과에서 6개월 가까이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앞으로 남은 치료 스케줄을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했다. 교정치료를 위해 버스나 KTX,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씩 부산과 서울을 오가야 하는데 치료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치료를 받던 부산의 치과에 사정 이야기를 하니 교차진료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설명해줬다. 처음 듣는 말이었는데 어쨌든 부산과 서울을 오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너무나 다행스러웠다.

김윤정 양의 어머니는 딸아이의 치아교정을 하기 전 다니게 될 치과에 교차진료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받은 치과에 ‘교차진료’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사로 인한 교정치료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치과에 이런 서비스가 없었다면 아마도 치료하는데 큰 고민거리가 생겼을 테고, 딸 윤정양의 치료를 포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윤정양의 경우처럼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받을 때 치아교정 상담 중 치아교정 시술과정과 결과 그리고 기간 및 비용만을 생각할 뿐 ‘교차진료’ 항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져보지 않는다. 심지어 교차진료 항목이 있는지도 대다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치과의 치아교정 치료는 다년간의 기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진료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김윤정 양의 어머니는 이 부분을 간과한 것이다. 게다가 이 긴 기간 동안 이사 문제나 치료받는 학생의 학교 전학 문제가 생길 거라고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이다. 때문에 치아교정 시 교차진료 항목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아야 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 대비하는 치아교정치료의 보험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누구든 치아교정 치료기간 동안 국내의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될 수도 있다. 이사 가는 이유는 김윤정 양의 가족들과 같이 부친의 사업 문제도 있을 수 있겠고, 자녀의 학교 전학, 입학, 직장 취업, 이직, 결혼, 군입대 등 많겠다. 꼭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출장이나 바캉스를 갈 수도 있다. 그때 응급치료가 필요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럴 때 거주지와 치과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면 당연히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데 있어서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윤정양과 어머니가 처한 불편한 상황을 따져보자. 치아교정 치료는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에 내원해야 한다. 윤정 양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매달 적어도 한번은 오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딸 아이의 안전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이동한다고 봤을 때 서울에서 부산으로 교통비만 해도 두 배로 든다. 이 비용도 2~3년간의 치료기간 동안을 따져볼 때 만만치가 않다. 1년을 기준으로 볼 때 매달 1번씩은 치과에 가야하고 그렇게 되면 1년에 12번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왕래하게 된다. 교통비만 따져볼 때 윤정 양과 어머니는 한 달에 10~15만원 정도는 지출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1년에 대략 200만원의 이동비용이 든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금인 사회에서 자녀와 어머니의 시간이 더욱더 문제다. 학교 수업 때문에 평일에 올 수 없다면 주말인 토요일에 오전 시간에 치과에 내원을 해야 하고 이 때문에 기차나 고속버스, 비행기 등의 교통편으로 주말의 황금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매달 이를 반복한다면 휴식시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해 딸아이와 어머니는 매우 피곤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으며 황금주말 동안의 다양한 활동들을 이때만큼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비용과 시간 면에서 무리가 되고, 교정치료 받는 것이 너무나도 불편하다면 치과를 서울에 있는 곳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치과의 치아교정 치료는 처음 검사와 향후 치료계획이 나오면 고가의 선납을 내고 매달 조금씩 치료비를 낸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그런데 다시 타 병원에서 재진료나 치료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더 큰 부담이다. 또 비용을 치르고라도 검진 내용을 인수인계 받아 치료를 계속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할 수 있으며 또 옮긴 병원에서 치아교정 치료기술상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인 것이다. 이런 리스크를 막아줄 치과의 의료서비스 중 하나가 ‘교차진료’인 것이다.
교정치료를 하는 환자입장에서 윤정양의 어머니는 긴 치료기간 동안 어떤 문제 상황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긴 치료기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교차진료를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 문제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교차진료는 환자편의를 생각한 치과의 시스템상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다. 교차진료는 거주지를 옮겼어도 해당지역 내 또는 가장 근거리의 교차진료협력병원에서, 추가비용 발생 없이 기존의 치료와 동일한 치료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병원 간의 별다른 연계절차 없이, 치아교정을 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치과 서비스다. 즉, 교차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환자에게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더라도, 치아교정 치료를 추가비용 없이 불편한 치료상의 데이터 등 인수인계의 연계절차 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교차진료협력병원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환자로서는 비용 면이나 시간 면에서 큰 혜택이다.
또한 현재 교차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교차진료협력병원은 화상교차진료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교차진료협력병원은 ‘서울-부산-양산간 교차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즉 서울, 부산, 양산 어디서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치아교정 치료를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이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전국 어디서든지, 거주지역 내 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아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