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이 버뮤다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2회전에서 탈락했다.
2번시드로 출전한 이형택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버뮤다제도 버뮤다섬에서 열린대회 단식 2회전에서 마이클 러셀(미국)에 1-2(4-6 7-6 1-6)로 졌다고 알려왔다.
종일 내린 비로 하루가 연기돼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이형택은 젖어 있는 클레이코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애틀랜타챌린저대회(총상금 40만달러) 참가를 위해 21일 애틀랜타로 이동한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