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울린 독일 펜싱女 하이데만 '누드' 사진 확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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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피겔,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을 눈물짓게 한 독일의 브레타 하이데만(30)이 과거 누드 모델로 활동할 때 찍은 사진이 국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31일 한 국내 대형 커뮤니티에 하이데만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펜싱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데만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올림픽에 참가하는 다른 독일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 보이' 독일의 모델로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말 동일 인물 맞는가" "명색이 국가대표가 이렇게 적나라한 사진을 찍어도 되는가"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석연치 않은 승리를 거둔 하이데만에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페이스북을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SNS상에 누드 사진을 확산시키는 등 '신상 털기'에 나섰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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