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장(腸)은 몇 살?’ 프로젝트 ⑤ 영양의 보고 ‘콩 발효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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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단백질의 합성물이다. 인체 구성을 보면 물을 제외하고 단백질이 약 73%를 차지한다. 근육·힘줄·인대는 물론 촉매 역할을 하는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 인체 대부분의 구성요소가 단백질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인체는 이렇게 매 순간 유전자 정보에 의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생산한다. 같은 식재료를 이용해 한식·중식·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단백질은 그야말로 원료에 불과하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쪼개져야 인체에 활용될 수 있다.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아미노산은 20가지다. 인체는 20가지 아미노산을 이리저리 조합해 10만 종 이상의 단백질을 만들어 생명활동에 활용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아미노산이 있다. 성인은 8종(발린·류신·이소류신·페닐알라닌·메티오닌·리신·트립토판·트레오닌), 어린이는 10종(8+아르기닌·히스티딘)이다. 이를 필수아미노산이라 부른다.

 인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사실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단백질을 적정량 먹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섭취한 단백질을 잘 흡수하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체내에 사용하고 남는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를 빠져나가면서 칼슘을 동반한다. 골다공증을 부추긴다. 결장암 발생 위험도 있다. 육류 단백질이나 지방은 체내에서 부패하며 장내에서 독소를 발생시킨다. 요소가 많이 만들어져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는 에너지 권장량의 15~20% 수준이 알맞다. 하루 100~150g이 적정량이다.

 인체에 들어온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쪼개는 작업은 각종 소화효소와 유익균이 맡는다. 골고루 먹어도 소화기능이 떨어지거나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고령자,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 방귀 냄새가 지독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배가 살살 아픈 사람,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갱년기 이후 여성 등이 그렇다.

 (주)두두원에서 개발한 ‘쏘이프로’는 콩을 발효시킨 제품. 육류 단백질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8가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유리아미노산, 비타민 B군, 비타민C·D·E, 엽산이 풍부하다. 두유·우유·발효유와 비교해 비타민 B군은 3~10배,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는 GABA는 100g당 12㎎으로 두유(0.4㎎)의 30배나 된다. 콩단백질을 12종류의 복합유산균을 이용해 단백질 흡수율을 높였다.

※두두원은 ‘당신의 장은 몇 살?’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패자 부활전’을 마련했다. 1차 캠페인에서 탈락한 분 20명을 추첨해 ‘쏘이프로 원기효보’ 20일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카페 두두원발효학교(http://cafe.naver.com/duduwonacademy)에 재신청 사연과 증상을 올리면 된다. 체험 후기를 카페에 올리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벌인다. 상담·문의 02-751-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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