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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 : 분석에 들어가기전에 [1]

중앙일보

입력

개발회사

(주)손노리

국외유통사

미출시

국내유통사

(주)위자드소프트

외국 발매일

미정

국내 발매일

발매중

플랫폼

PC

사 양

펜티엄 MMX
16 MB
윈도우 95/98

3D 카드

멀티플레이

평점

개발사와 유통사간의 퀄리티냐? 출시 일정을 맞춰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연작 광고로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던 게임 악튜러스. 손노리의 무한한 상상력을 담고 있는 명작 악튜러스가 계속된 출시 연기 발표를 끝내고 게이머들 앞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악튜러스의 성공적인 출발을 시기라도 하는 듯, 악튜러스의 외부 캐릭터 담당이 일본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의 그림을 도용했다는 사실이 통신을 통해 공개되면서, 표절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손노리와 유통사인 위자드 소프트는 조기에 사태를 진화시키고자 기제작된 일반판 패키지를 파기시키고 새로 제작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판매되었던 프리미엄판은 희소 가치로 가격이 2-3배로 상승하는 기현상을 낫기도 했다. 그런 우여곡절을 겪은 악튜러스, 하지만 게임만은 게이머들에게 여러 가지 찬사와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악튜러스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악튜러스란 어떤 게임인가?

목동자리의 큰 별이름으로 알려진 악튜러스는 결코 별에 불었던 이름이라고 해서 낭만에만 빠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별은 고대에는 불길한 징조를 의미하고있었기 때문이다. 이 별의 이름을 딴 제목처럼 이 게임은 불길한 징조, 바렌시아에 닥친 멸망의 징조를 그려내는 세기말의 이야기이다. 이 게임안에는 판타지 요소들과 중세풍의 배경, 신들의 이야기, 그 아래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들의 엃혀있는 드라마, 그리고 손노리에서 만든 것임을 여지없이 알려주는 유머를 담고 있다.

참고

악튜러스는?

하늘위를 쳐다보고 북두칠성의 꼬리에서 연장선을 그어 하늘 중앙에 이르면 밝은 1등성을 찾을 수 있다. 이 별은 주로 밝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는데, 이 별이 악튜러스이다. 이 별은 목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며 그리스어로는 곰으 수호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악튜러스는 매년 그 자리가 조금씩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동쪽 하늘에서 이 악튜러스가 보이면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며, 건조한 기후는 농작물의 수확이 줄어들고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으로서 이 별이 사용되었다.

악튜러스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향에 따라서 이벤트와 전투가 일어나는 전형적인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일방적인 이야기 전개에 따른 식상함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여러곳의 분기를 설치해 놓았다. 하지만 결국은 똑같은 이야기로 끝맺는다.

악튜러스는 이야기 스케일의 맞추어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주인공은 시즈이다. 소녀 같은 긴머리(이 게임 등장인물치고 머리가 길지 않은 인물들은 별로 없다. 몇몇 나이먹은 인물들을 제외하고는...)의 순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인물 시즈가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고 정신적인 지주인 어머니의 악한 정체를 알아내고 분노한다. 그리고 바렌시아 대륙에 찾아온 위기를 극복해내는 마지막 결전을 치르게 된다.

이창재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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