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미디 '시카고' 재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말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시카고' 가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공연 중이다.

'시카고' 는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인 밥 포시의 대표작. 뜨거운 재즈리듬과 냉혹한 킬러로 대표되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과 배신.탐욕으로 가득찬 부조리한 사회상을 코믹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하이코미디 형식으로 객석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드는 탄탄한 극본과 재즈밴드의 화려한 애드리브 연주 등이 화제를 모았다.

인순이·최정원·허준호·전수경 등 지난해 초연 출연진에 김선경·주원성이 가세. 오후 4시ㆍ7시 30분.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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