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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젠 SNS로 손쉽게 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셜네트워크(SNS)가 기부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기부의 81%가 SNS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과 뉴질랜드도 74%가 SNS를 통해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SNS는 정보 공유가 쉬워 콘텐트의 확산이 빠르다. 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앱 ‘소셜 100원의 기적’을 만든 굿네이버스 경미화 e-나눔팀장은 “최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기능 등을 통해 내가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기부나 나눔에 대해 소개할 수 있고, 직접적인 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앱은 100원 이상의 소액기부를 유도해 지난 5월까지 2600만원이 모였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도 2382명. 이 앱은 http://sns100.gni.kr로 들어가서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의 SNS를 활용한 기부도 활발하다. 신발멀티숍 ABC마트는 SNS를 이용한 나눔이벤트를 통해 매달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 ‘RT’나 페이스북의 ‘좋아요’ 한번에 500원을 적립, 매달 참여된 숫자만큼 기부하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125만 8000원이 모였다. 트위터 아이디 ‘@abcmart_korea’나 페이스북 아이디 ‘에이비씨마트코리아’를 추가해 참여가 가능하다.

SK텔레콤도 소셜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기금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댓글이나 RT 한 개 당 1000원이 적립된다.

명지대학교 김유진 대학생기자
(이 기사는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내용이 중앙일보 뉴미디어편집국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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