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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전력난 노사정 공동조사단 파견

중앙일보

입력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및 전국전력노조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전력공급 비상사태와 관련, 현지에 노사정 공동조사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단은 12일부터 1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 및 공익규제위원회, 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기관, 전력회사 등을 방문하고 버클리 주립대학 에너지 전문가들과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조사단은 캘리포니아주의 전력산업 현황 및 구조개편 내용과 최근 전력공급 비상사태의 발생 원인 및 대처동향을 조사해 한전 민영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이희범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고인석 한전 부사장, 이승동 전력노조부위원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23일 이전에 노사정 협의회를 열어 조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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