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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중 올 영업실적 급성장 예상"

중앙일보

입력

대신증권은 17일 현대중공업이 올해 건조물량 확대, 생산성 향상, 신조선가 상승 등으로 영업실적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세계조선산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1위 기술력및 경쟁력을 갖춘 현대중공업은 작년 11월 누계 수주액이 64억2천만달러, 잔량은 84억7천만달러에 달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실적은 부실요인 처리로 악화됐으나 올 해 이후에는 건조물량 확대, 신조선가 상승, 환율상승 등으로 수익상승이 가능하며 올 해 경상이익률은 6.6%, ROE 12.1%로 고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올 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7조3천322억원, 경상이익은 176% 늘어난 4천826억원, 주당 순익(EPS)은 4천394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내년 상반기로 결정했지만 계열사 지분정리를 통해 올 해중 계열분리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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