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의 '입맞춤' 한 번으로 찻잔 가격 '와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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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키스마크가 찍힌 찻잔이 한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돼 화제다.

▲ [일본도쿄·신화사=뉴시스] 지난해 6월 일본을 방문한 레이디 가가

야후 재팬은 지난해 3월 일본에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경매를 1주일 동안 진행했다. 6일 오후 마감된 이 경매에서 레이디 가가가 사용했던 찻잔이 601만1000엔(약 85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찻잔은 평소 홍차 마니아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가 지난해 6월 일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면서 사용했던 것이다. 찻잔에는 레이디 가가의 입술 립스틱 자국이 남아 있으며, '일본을 위해 기도한다'는 문구와 함께 그녀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한편, 이번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낙찰된 물품은 일본 록밴드 X 재팬의 요시키가 사용한 가와이 크리스털 피아노로 1100만1000엔(약 1억5600만원)에 낙찰됐다.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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