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 상품도 사고 판다"

중앙일보

입력

한화그룹의 인터넷 스왑 방식 물물교환 사이트인 우가우가(http://www.ugauga.co.kr)는 국내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연결, 판매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스왑 e-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C통신업체, 여성사이트, 인터넷 방송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와 가맹 계약을 맺고 물품정보와 거래 프로세스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이트의 회원도 각사이트에 올려진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는 이에 따라 마이클럽(http://www.miclub.com), 굿앳TV(http://goodattv.com), 우먼Q닷컴(http://womanq.com) 등 4-5개 사이트와 계약을 맺고 현재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50-60개 사이트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또 물품등록 및 거래성사 수수료, 매매보호 서비스 이용료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되 내년 3월 이후 유료화하면 수익을 가맹 사이트와 나누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