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니스 미디어가 페인웨버가 주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내년도 광고 지출 증가율이 4.6%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견하는 리포트를 낼 것이라고 4일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내 기업들의 광고비 지출 증가율은 199년의 경우 8.9%, 올해는 8.1% 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도 전망치 4.6%는 불과 수개월전의 전망치 6.3%에서 대폭 줄어든 것이다.
제니스 미디어는 내년도 광고 지출 증가율 둔화 전망을 내놓은 근거로 인터넷 기업들의 광고비 삭감과 경기 둔화 전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전 세계적으로는 광고 성장률이 올해 7.9%에서 내년에는 6%로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