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제왕' 손정의, 첫 페북 사연에 네티즌 환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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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정의 회장 페이스북 캡처]

일본 제1의 팔로워수(160만여명)를 자랑하는 '트위터 제왕' 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 이름 손마사요시·55) 회장이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시작한 지 4일여 만에 3만 3000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 북은 아직 초보자니 여러 가지로 가르쳐 주십시오"라며 페이스북 계정((http://www.facebook.com/masayosison)을 올렸다. 그의 페이스북 주소가 트위터 상에서 급속히 전파되면서 2일 오전까지 약 3만 3000여명이 팬으로 등록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서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주말 손회장은 회사 구단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3연승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했으며, 팬들은 이 소식에 "좋아요"를 누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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