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개장] 약보합권서 등락하며 횡보장세

중앙일보

입력

주식시장이 엿새째 등락률 1% 미만의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거래소시장은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린채 약세로 출발, 차츰 매수세가 살아나며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33포인트 내린 558.33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미국증시가 대선의 혼미국면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대내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하나둘 제거되고 있다는 점이 상쇄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증권등 금융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전기전자업종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화학·철강금속업종등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오전 9시10분까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억원과 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 3백1개로 내린종목 3백85개(하한가 3개)와 팽팽히 맞서 있으며 보합종목수도 1백5개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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