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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칼바람 몰아치는 NBA

중앙일보

입력

29일(한국시간) 시애틀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되었다가 트레이닝 캠프 직전 방출됬던 버논 멕스웰(35세 SG 195cm)이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자유계약신분인 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 자세한 계약내용은 공개 되지않았다.

맥스웰은 지난 198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덴버에 지명되었다가 바로 샌 안토니오로 트레이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99~00시즌은 시애틀에서 뛰며 평균 10.9점을 득점. 12년간의 리그 생활에서 지난 95~96시즌은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있으므로 5년만에 다시 76ers로 복귀한 셈이다. 당시 평균 16.2득점, 4.4어시스트를 기록.

맥스웰은 그동안 샌 안토니오를 시작으로 휴스턴, 올랜도, 샬럿, 세크라멘토, 시애틀에서 뛰었다. 정규시즌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각팀들은 연일 로스터 정리작업에 열을 내고 있다.

오늘도 많은 수의 선수들이 방출되었다.

◆ 디트로이트

데이비드 밴더풀(SG), 안토니오 스미스(SF)를 방출. 두선수 모두 CBA 출신이며 밴더풀은 두시즌 동안 중국 프로리그에서 플레이했었다.

◆ 밀워키

로베르토 버거센(SG), 자말 왓킨스(PF/C)를 방출. 버거센은 시범경기에서 5경기 출장하면서 평균 5.8분 뛰면서 2.4득점을 올렸고 왓킨스는 4경기에서 평균 3.5분 출전하며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 클리브랜드

지난 10월 16일 계약했던 마이클 호킨스(PG 180cm)와 10월 3일 계약한 로버트 워덴(C 211cm)을 방출.

호킨스는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서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었다가 10월 5일 방출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출되는 설움을 맞보게 됬다.

시범경기에선 1게임에 출전하여 1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 워덴은 등부상으로 시범경기에선 단 한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진 못했다.

클리브랜드의 로스터는 현재까지 15명이다.

◆ LA 클리퍼스

에트릭 보헤넌(PF 206cm), 라이언 로스리지(PG/SG 193cm)를 방출하며 로스터를 15명으로 줄였다.

보헤넌은 99~00시즌 클리퍼스 소속으로 13경기에서 평균 2.2득점, 2.4리바운드를 올렸고 이번 시범경기에선 4게임 출전하며 평균 4분 플레이하며 2.0점을 기록. 로스리지는 4게임 출전하며 평균 10.8분 뛰면서 1.3점을 올렸다.

◆ 필라델피아

CBA출신이며 99~00시즌 샬럿 소속으로 2경기를 뛰었던 데릭 후드(SF 203cm)를 방출. 99년 아칸사스대학을 졸업한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선 3게임에서 총 35분 출전하며 7득점을 기록.

그러나 피로골절로 인한 부상으로 훈련과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것이 방출된 가장 큰 원인이라 보여진다.

◆ 워싱턴

지난 4년간 부상으로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못한 로렌조 윌리엄스(C/PF 206cm)가 결국 팀을 떠났다. 보스턴, 댈러스에서 플레이했던 그는 지난 96년 자유계약으로 워싱턴에 합류했었다.

◆ 포틀랜드

토드 린더맨(C), 자말 토마스(PF), C J 브러튼(SG) 세명의 선수들을 방출했다. 팀은 개막 직전 로스터 마감일인 30일(현지시간)까지 한 두명의 선수를 더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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